나는 오늘도 타워를 오른다.
내 플레이타임은 '590시간'
철권 400시간박고 빨강단이였던 역시 여기서도
노재능답게 이만큼을쳐박고도 10층이하다
나는 타워를 올라간다
아니 내려간다
10층에서 나를 반겨준다
왜 이곳에 왓는지 곰곰히 생각한다
`나태했는가?` 아니다
시험기간제외하고 하루에 적어도 한두시간씩 트레모및 타워등반
한판한판끝날때마다 '아 여기서 승룡쓰지 말았어야했는데'라고 되네이며 게임을끈다
나는 빠르게 옵션키를 누르고 캐릭터창을 확인한다.
'레오 화이트팽'
'이정도 시간을 박고도 못갈리가없어
'
라고 나는 생각하면서 길티를 다시접속한다.
'그래 이건 분명 캐릭터가 안맞는거일꺼야'
라고 정신승리 하면서 다른캐릭터를 둘러본다.
그러나 솔,카이,신,안지를 해봣지만 그만두었다.
이유는 힙스터 하지않기때문
나는 자연스럽게 늘하던 '레오 화이트팽' 에 손이올라갔다
하지만 기여코 오늘 티켓을따냈다
그러나 다음에서 반겨주는건 익숙한 빨간배경
`그럼그렇지`
몇시간이 지났을까? 나는 아직 10층에 있었다.
아니 8층에 있었다
문득 머릿속에서 이러한 말들이 생각난다
??:레벨치고는 잘하시는데? 금방상계가실듯
??:급하게 하지마세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플레이타임에 연연하지마세요 언젠가 갑니다
참고로 이러한 말을 하는사람들은 `상계인`이다
이러한 말들을 나는 수십번 들었다
안다 나도 당연히 아는이야기다
하지만 지금은 소용없다
내가 10층에서 발버둥칠때 이미 나와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상계를 갔으니까
나는 오늘도 씁쓸하게 길티를 끈다
시계를 보니 시간은 지나있었고
지친하루를 마무리 하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양치를했다.
양치를 하면서 나를 돌아보며 `최선을 다했는가?` 라고 되묻는다
하지만 이것또한 `천상계`만 가능한일
나같은 10층이하 버러지는 자격조차없다.
침대에 누워 깊은밤을 지내기전
나는 이미봤던 `게스이` 와 `해피가렌쟈` 렉카영상을 시청하면서
`나도 언젠가는....` 라고 되네이며
`내일도 나는 타워를 오를것이다`
길갤문학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