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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마지막]

Broadcaster 비아님_
2021-08-29 00:57:34 1018 65 0

요즘따라 제대로 방송안하는 내가

밉지?


트수들은 열심히 챙겨봐주려는데

자꾸만 제멋대로 방종해버려서

많이 서운했지?


미안해.

우리 마지막이니까

친구에게 하는것처럼 반말 써볼께 !


안녕 트수들biaa3Hi 

우선, 내 이야기를 해볼까해.

나는 2019년 9월부터 방송을 처음 접했었어.

인방은 처음이라 자캐라는것도

필요한지 몰라서 닉네임만 화면에 적어놓고

방송했었는데

어떤 한 트수가 자캐가 없냐고 물어서

그때 만들었어 !


그렇게 매일매일 방송하다가

하나둘씩 트수들이 늘어가고

점점 방송에 재미가 들어서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도

새벽내내 광란의 밤을 보내며 즐겁게 방송했었어 !


나를 봐주는 트수들이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더라구.

다시 생각해보면 내 어떤점이 

매력이였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트수들은 내 좋은점만 바라봐주려고 하더라.

그게 참 나는 고마웠어.


내가 그동안 방송하면서

트수들한테 좋은 영향을 줬는지 모르겠어.

나때문에 힘들었을 트수도 있었을꺼야.

나도 모르게 심한말을 했거나 그랬을때

상처받은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

이제와 말하기엔 늦었지만 정말 미안해.


우리 트수들을 이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눈물나는게 없는것같아.

사실 끝이 보이는 이 방송도

트수들을 계속 붙잡고 싶어서 그랬는지도 몰라.


어찌보면 욕심인데 좋아서 그랬어 미안ㅎㅎ

너희가 너무 좋아서 내 욕심이 보일까봐

매번 말도 꽤나 퉁명스럽게 했었던것같아.


캠방송으로 전환하면서

혹시 내 모습을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많이했었어.


몬헌을 주 게임으로 잡으면서

매일 몬헌해서 싫어하면 어떡하지?

고민했었어.


롤도 잘 못하는데 

보기 답답해하면 어쩌지?

하고 방송할때마다 생각했던것같아.


그 고민한 모든 순간들이 허무하게도

우리 트수들은 내가 좋아한다면 다 좋다고 말해줬어.

어쩜 그렇게 말하는 게 예쁠까

떠나는데도 떠올라서 내가 잡을까봐 걱정이야ㅋㅋㅋㅋ


사실 다음주부터 5일방송한다는 것도 욕심이야

마지막을 보내고싶진 않았거든.

어떻게든 버텨서 일상을 공유하면서

다같이 웃고싶었어.


그치만 내가 버티질못했어.

능력이 부족하고 노력하지 않은 내탓이야.

다들 본인탓하지말구 내 탓으로 해주라 꼭!!

가끔 트게더보면 트수가 미안해라는 말, 너무 슬프더라구ㅠ


아무튼 이런 좋은 시간들을 

매번 보내게 해줘서 고마워.


내게 평생에 이런 순간들이 올까싶을정도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던것같아.


그럼 이제 마지막을 보내도 될까?

내일은 마지막이니까 평소보다 일찍올께.

6시에 보자 우리

사랑스러운 우리 트수들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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