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길을 걸어갈 때면 그대를 생각한다. 달빛이 세상을 뒤덮을때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던 그대.
달빛이 창을 뚫고 들어올때마다 온 세상의 보랏빛이 그댈 위해 빛나는듯 했다. 달빛과 함께 그대의 목소리도 세상을 비추는듯 하였다.
트수, 사람들, 그리고 세상을 목소리로 비추던 그대. 하루종일 가파른 언덕을 넘어와 정상에서 황혼이 모두를 삼킬때 나는 그대를 생각한다. 이 황혼이 끝나고 보랏빛 달이 뜨기를...
늘 가까우면서도 멀고, 영원히 우리를 비추는 달처럼 빛나던 그대...
꺄아악,,, 쓰고나서 오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