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으로 대박친 톨킨 형님 그래서 꿈꾸던 장대한 셰계관을 표현한 '실마릴리온'의 초본을 썼지만 이야기가 너무 켈트스럽다고 호빗 후속작이나 쓰라고 까인다 . 그래서 호빗 후속작을 구성하던 톨킨 행님 그순간 빌보가 찾은 반지가 머리에 떠오르는데 그래서 후속작은 빌보가 반지를 돌려주로 가는 이야기를 구상하는데 그반지가 그냥 마법반지가 아니고 사실 악의 제왕 사우론이 만든 반지였다고 그걸 파괴하러 가는 이야기를 담아서 설정을 이어가게 된것!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골룸과 빌보는 수수께기 대결을 해 빌보가 승리하여 상으로 골룸이 반지를 주려고 했으나 우리 양아치 행님 빌보는 이미 길에서 반지를 주어 입을 싹 닫고 동굴에서 나가는 방법을 대신 얻게 된다 즉 그렇게 중요한 반지였다면 잃어버릴 일도 있어서는 안되고 빌보가 그렇게 쉽게 얻어서도 안되고 골룸이 쉽게 내어주려고 해서도 안되는것이다. 그래서 톨킨은 호빗을 재간한다. 재간된 내용을 살펴보자면 수수께기 대결을 하는것은 동일하나 골룸은 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껴 빌보를 죽이려 들지만 어림도 없지! 이미 반지는 빌보 손의 있었고 그걸 눈치챈 골룸이 그를 죽이려 하지만 우연찮게 빌보 손가락으로 반지가 끼게 되어 목숨을 부지한다는 내용이었으나 초판본만 본 독자들이 이게 뭔 뜬금 없는 내용이냐면 화를 냈으나 여기서 톨킨 형님의 미친 빌드업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반지의 제왕> 중에서 빌보는 본인의 여행기를 집필할 때 골룸이 반지를 선물했다고 거짓을 더해 썼다고 나온다 간달프가 이 거짓을 눈치채 진실을 듣고는 빌보와 그의 반지를 더 의심하게 되고 프로로 마저도 책 내용을 어색하게 바꿀 필요가 있었냐고 의문을 가진다. 즉 톨킨은 호빗과 반지의 재왕을 쓴것이 아니라 빌보의 책을 '번역'한 것 뿐이다 하지만 빌보는 왜 거짓되게 썼냐고? 반지를 몰래 훔쳤다는 죄책감과 절대반지의 사악함의 영향으로 그걸 집필할때 거짓말을 한게 된거였지 하지만 프로도가 최종 수정한 버전에서는 제대로 된 이야기로 나오게 된것이라는 말이다 즉 호빗 초판본은 빌보의 버전이며 호빗 재간본은 프로도가 수정할 것이 뿐이란 무친 빌드업이었다!
하스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