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3차 전직(환갑)을 축하하는 선물을 위해 (오마카세는 별도)
아버지 정장을 맞추고 왔습니다
새삼 그 누구보다 커보이던 아버지의 등이
어느덧 저보다 작아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그렇게 집에 와서 이번엔 엄마가 연말을 기념해 만들어주신 갈비찜을 먹었습니다
새삼 그 누구보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항상 슴슴한 간을 유지하던 어머니의 갈비찜이
에라 모르겠다 맛있는 거 좀 묵자! 식으로 짭짤해진 것을 보니
입안이 신선생수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방에 와서 유튜브 영상을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삼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녹음을 하던 중 제 목소리가
갈라지며 피맛이 나는 것을 느껴보니
오늘은 방송없숭 공지를 올려야겠더라구요
31일은 친구들과 약속이 있기 때문에 일요일 방송은 어렵지만
화요일 신년 맞이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날이 건조해 몸 이곳저곳에서 말썽을 부리니
여러분도 몸 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조로가 바솔로뮤 쿠마에게서
루피의 모든 피로와 고통을 가져가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목요일뱅...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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