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은 카페를 나와
집으로 가는 택시를 잡는다.
트수에게 처음 받아본 고백이라
마음이 너무 복잡하다..
택시안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혹시 백원님 이신가요?"
백원은 너무 놀라서
"저를 아세요?"
"저 트위치 애청자거든요 전에 방송 봤어요"
"택시 기사분들도 트위치 많이 보시나봐요?"
"아뇨 다들 나이대가 있으셔서 저만 볼걸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도중
백원은 이상함을 느꼈다
"저기.. 기사님 가는 방향이 다른데요?"
택시기사는 말없이 운전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