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간밤에 더 상태가 안 좋아져서 큰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체온도 정상수치보다 5도가 낮고, 적혈구 백혈구 염증 수치도 높고 황달증세도 있고 거의 최악의 컨디션이라고..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검사도 진행 못할 정도라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1,2일이 고비고.. 4,5일 입원시켜야 할 예정..
그러면서 검사비를 60 얘기하는데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 돈 없는데 하고 그러면서 바보같이 플스 5 생각도 나고 깨버린 모니터 생각도 나고
입원시키고 운전하면서 오는데 나는 왜 이렇게 무능력한가 여태 뭐하고 살아온건지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어디다 얘기할 곳도 없고 답답하고 눈물만 나서 여기에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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