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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루어볼 주제는 원신에 섞여잇는 신화를 중점으로 스토리를 풀어본다면 어떨까? 같은 주제입니다

그중에서도 몬드의 배경이되는 유럽문화 그러니까 북유럽신화 노르드 신화를 다루어볼 생각입니다.

우선 몬드의 배경은 서유럽인 독일이지만 넓은의미로 북유럽신화가 있던 곳입니다.

몬드에서 가장 유명한 북유럽 신화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존재라면

바로 드발린이 있습니다.

드발린은 원래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우주를 관통하는 창세의 나무 이그드라실

그 가지에서 살아가는 4마리의 숫사슴의 이름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4마리라는 점이 바람의 사신수라는 점으로 반영된것같더군요

그들의 이름은 드발린,두네위르,두라스로르 그리고 다인이라는 숫사슴이 살아가죠

그리고 여기서 다인은 데인슬레이프를 뜻하기도 합니다.

가지에서 살아가는 다인의 모티브가 가지의 수호자 데인슬레이프에게 갔다고 볼수있거든요

왜냐면 데인슬레이프라는 이름은 다인슬라이프라는 검에서 유례되었다고 볼수있는데

이 다인슬라이프는 뜻을 풀이하자면 다인의 유산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같은 다인은 아니고 이쪽은 드워프의 이름입니다.

다만 다인슬레이프는 소유자를 파멸시키는 마검입니다.

그리고 데인슬레이프의 이명은 여광의검이죠

원신과 무엇보다 관련이 있는것은 바로 북유럽신화에서 등장하는 이그드라실이긴합니다.

일단은 이 이그드라실은 3개의 층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신들이사는 신계

인간이 사는 중간계

그리고 지하의 세계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신들이 사는신계는 아스가르드로서

원신에서는 마신들이 사는 땅 이자 집정관들이 원래있던 곳인 셀레스티아가 되겠군요

중간계에 해당하는곳은  당연히 티바트 대륙입니다.

지하는 당연히 켄리아쪽입니다.

원신에서 이 이그드라실에 해당하는 나무는 당연히 

지맥의 나무를 뜻합니다.

신기하게도 이그드라실에는 9세계라고 부르는 세계들이 각각있는데

셀레스티아가 되는 아스가르드와 켄리아에 해당하는 니플헤임을 제외하면

7세계가 됩니다.

이부분이 7나라에 해당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끼워맞춘다면 끼워맞출수있지만

그건 아무리 봐도 억지같기에 굳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흥미로운점은 이 이그드라실에는 앞서말했던 숫사슴4마리를 제외하고도 다른 생물들이 살고있다는 점입니다.

그중 가장먼저 소개할만한 것은 바로 뿌리에서 사는 용 니드호그라는 독룡입니다.

니드호그는 뿌리를 갉아먹어 이그드라실을 쓰러트려 집어 삼킬생각으로 뿌리부터 독으로 갉아먹고있습니다.

바로 심연의 그분이 니드호그에 가장 잘어울리는 존재겠지요

세상 그자체를 오염시키는 심연과 이그드라실을 침식해가는 독룡의 독은 연관이 있어보이니까요

이런 니드호그를 막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로 삼여신 베르단디,스쿨드,우르드가 있습니다.

이들이 뜻하는것은 존재,운명,필연인데 놀랍게도 바로 이 존재는 이 세가지를 언급합니다.

여행자의 존재 그리고 운명

그리고 다가올 필연적으로 다가올 미래가 됩니다.

그리고 그가 니드호그에 해당한다면 당연히 다른 존재들도 있을법하죠

이나무의 꼭대기에는 이름없는 수리가 살고있는데 이 수리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고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수리라....?

혹시 페이몬을 떠올리셧습니까?

아쉽지만 페이몬은 그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파네스 쪽이 그에 해당하죠

천계의 수장쪽이 파네스에 제일 가깝다고 볼수있다 그런말입니다.

그러면 페이몬과 비슷한 존재는 있을까?

이 수리의 머리위에는 베드르폴니르라는 작은 새가 살고잇습니다.

이게 페이몬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볼수있겠죠

왜냐면 이 새가 뭘하는지 왜 머리위에있는지 왜 이름모르는 수리와 있는지 아무도 몰라요

알려진건 오직 이름뿐이죠

그리고 니드호그와 이 이름없는수리사이를 오가며 싸움을 부추기는 동물이 존재하는데

바로 나무에사는 청설모가 그에 해당합니다.

라타토스크라는 이 청설모는

아마 이 실루엣들을 뜻하는것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애네 떡밥이 없어서 뭐라 할수는 없지만요

그리고 뿌리쪽에는 일곱마리의 뱀이 등장하는데

일곱마리의 뱀이 바로 이 용왕들을 뜻한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 이그드라실이 불타버리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바로 북유럽신화에서 빠지지않고 다가오는 파멸

라그나로크입니다.

이 라그나로크를 쉽게말해보자면 수르트의 불꽃이 이그드라실을 태워 잿더미가 되어버립니다.

불태워 없애버린다는 점에서 대재앙을 연상케합니다.

그렇다면 여행자의 존재는 신화에 존재할까?라고 한다면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내가 글쓰고있는 겁니다

바로 이 라그나로크때 이그드라실이 불타없어지지만 불타고 남은 가지에서 최후의 인간의 남녀가 생존한다고 전해집니다.

그들에 해당한다고 볼수있습니다.

최후에 최후를 볼수있는 존재는 여행자들이니까요

그리고 앞서 말했던 베르단디,스쿨드,우르드는 시간의 삼여신으로 소개될때도 있어서

현재 미래 과거를 담당합니다.

베르단디가 현재

스쿨드가 미래

우르드가 과거

원신에서도 추정되는 시간의 신은 과거 현재 미래 이 세명이기때문에

관련이 있을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벤티에 해당하는 존재는 있을까?

이그드라실의 상층부에는 산양한마리가 살고있는데

애는 이그드라실의 잎을 먹고사는 산양입니다

신기하게 그 잎을 먹는 대가로 젖을 주는게 아니라 술을 준다고 하더군요

엥? 그거완전..

하지만 벤티가 그산양이라는 근거는 전혀없습니다

다만 뿌려져있던 떡밥대로 벤티가 시간의 신중에 한명이라면

그렇다면 왜 몬드에 켄리아의 스파이인 케이아가 오게되었는지를 설명할수있을겁니다.

그가 그들의 신으로 추앙받는 니드호그를 막아내던 시간의 신중 한명이라면..

그야말로 경계대상일테니까요

그래서 정작 니드호그가 누구일까 라고 생각해본다면

니벨룽겐 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곱용왕으로 추대받던 아펩조차 존칭을 써야할정도로 명백한 상위의 용왕

그리고 천리에게 맞서기위해 심연을 끌어다 써버린 용왕

그리고 니벨룽겐은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시구르드의 이야기입니다

시구르드는 지크프리트라고도 부르는데

결과적으로 말하지면 지크프리트 이야기입니다

니벨룽겐에서는 용이 등장하지는 않으나

용을 퇴치한 자라고 소개되긴 합니다

그리고 니드호그가 이그드라실에 살고있는 유일한 용이고

아펩이 7마리의 뱀중에 한명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뱀보다 상위격인 용에게 경칭을 써서 상하관계가 되는것은 당연한일이겠죠

그 천리와 대전쟁을 펼쳤던 그가 제일 유력합니다.

그리고 심연교단의 대부분의 이름은 전부 북유럽쪽의 이름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유럽배경인 몬드랑 스네즈나야랑 엮이는걸지도?

다음번에는 세피라의 나무와 원신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