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녀 0

✔강스포 범벅입니다 조심 또 조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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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창월 2회차를 달리던 당시 취풍도 같이 달리고 있었는데요 1부초반부터 아직 창월의 여운이 덜 빠져있어서였는지.. 이상하게 멘탈이 계속 갈리더라구요..😢 이런 이상한 멘탈 와장창이 생기는 바람에.. 창월 2회차 엔딩 보고 창월 3회차 하드/클래식 1부 그리핀전 앞까지 깨면서 계속 미루고 있다가 이제야 취풍을 제대로 달려보는 중입니다 흑흑😂 클로드한테 형제 소리 듣고 띠용했다가 재회 장면 보고 불효라도 저질러야 하나 엄청 고민했다구요!!!

재회장면.. 다시 봐도 너무 오지네요 흑흑..

앙바르 궁성전 넘 재밌게 했고.. 이제 샴발라를 털러 가야하는데요 (EP.21 시작해야 합니다 후후) 얼른 네메시스 최종전도 하고 싶어서 미쳐버리는 과타쿠입니다 흑흑

그리고 취풍에서 청사자 소꿉친구조를 영입해온 저는 매번 산책때마다 대가리 깼습니다.. 진짜 다 내 잘못이다ㅠㅠㅠㅠㅠ 내 탓이다ㅠㅠㅠㅠㅠ 선생님이 머리 박을게ㅠㅠㅠ.. 얘네가 너무 눈에 밟혀서 얼른 창월 3회차도 엔딩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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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월도 2번이나 엔딩 보고 이번에 취풍 달리면서 느낀 저만의 적폐해석입니다만.. 홍화 은설 취풍처럼 이상적 세계를 논하고 진실에 도달하고 미래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좋지만 저는 다른 3루트와는 다른 창월만의 방식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뭐랄까 세계가 아닌 사람을 논하는 창월만의 관점이 좋달까요? 진실에 도달한다고 그것만이 정답인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미래만 바라보는 것만이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아팠던 과거를 되돌아보고 지금 당장 주저앉지만 않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된다고, 그저 네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창월 속 청사자 아이들이 말하는 서사가 너무 좋네요.. 그리고 풍설의 가장 주축인 에델의 모습도 창월 속 에델이 너무 좋아요.. 진취적이고 자주적인 너무나도 빛이 나는 황제 에델도 아니고 7귀족의 변 이후 어린시절을 너무나도 고통스럽게 보낸 가여운 에델도 아닌 누군가의 아름다운 추억의 에델가르트의 모습이 너무.. 그게 다 창월의 주인공인 청사자 아이들이 계속해서 과거를 반추해주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과타쿠는 오늘도 열심히 스위치로 제 머리를 깨는 중입니다..

너무 적폐해석이고 제 감상이 너무 많지만.. 얼른 취풍도 엔딩 보고 남은 루트들도 열심히 달려야겠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