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모님은 게임 얘기를 싫어하십니다.
제 아버지는 그나마 포켓몬은 얘기같이 해주세요.
하지만 역시 반대는 저희 어머니가...
이번에 커미션 얘기를 꺼냈다가 제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
1) 그림을 뭐하러 돈주고 사? (커미션 아신다는 분이?;;)
2) 그림 퍼온건데 왜 돈을 써? 미쳤어 (이건 명백하게 취향존중 아니고 취향비하; 그리고 그림 그려주신 분도 비하하는 행위)
역시 제 부모님에게는 취향이든 뭐든 얘기하면 안되나봐요. 자기 아들의 취향을 존중해주지 않습니다.
뭐 방송 후원같은 것도 왜 하냐고, 왜 있는 카드에 게임팩에 왜 또 사냐고.
확실히 무언가 존중이 아닌 비하당하는 느낌이에요.
빨리 대학시험 붙고 외국에 나가기만을 기다려야겠는... (대학교 합격하면 해외에 홀로 계신 아버지랑 같이 사시겠답니다.)
취향존중 안해주시는 부모님과 더 정이 떨어져가네...요... 하아... 이러다 효도까지 안하게 만드실 셈이신가...
취향존중... 당신 취미는 뭐 본중해달라면서 맨날 자기자식 취미나 취향 존중안해주시는 부모님...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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