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된 일인데....
사촌오빠가...식탐도 엄청많구 어릴 때 키나 덩치나...엥간한 애들보다는 컸는데...
2007년.. 사촌오빠가 고1때.
분명 추석(음력 8월 15일)까지는 뚱뚱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할머니 생신 (음력 11월 22일) 에 아예 다른 사람으로 등장했어요...;
사촌오빠 가족 말고는 다 못알아봄.. 아니 이게 누구야??? 할 정도로
이유를 묻자니.....
사촌오빠가 공부를 잘 하는 건 아니여서 집은 시내지만 학교는 시외 전문계로 가게됐는데...(그 주변에 인문계열 고등학교 뿐이라...시외로 빠져버림)
추석 지나면 선선해지잖아요...?
아마 버스로 거진 한시간은 걸리는 거리를.... 아침에는 차마 못하고... 하교를...걷기로 맘먹으신거;;;;
보통 전문계...니 3~4시? 4~5시?면 끝나고... 친구들이랑 같이 걸었다고....
몇시간 걸엇는지는 모르겟으나 집 들어오면 해지고 달뜨고 했다고 했으니ㅋ
군것질을 그렇게 좋아하던 분이 군것질 끊고 밥도 반만 먹고
ㄹㅇ 무슨 계기가 됐는지 작정을 하시고 뺀 거 였는데
그 결과.. 튼살이라고 해야하나.. 배가 갑자기 다 쪼그라 들면서 쭈글쭈글 해진 건 후에 헬스 다녔던걸로 기억
근데 그 후로는 살쪘던 모습 처럼 되기 싫으니까 1일 1식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살찐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기 싫다고 절제한다고 하신듯...
(심지어 술 먹은 다음 날은 금식을 했다고 했으니)
결국 사촌오빠는 고1 후반에 살을 고모냥으로 빼는 바람에 (추정 30키로)
교복을 수선할려고 수선집 갔다가 빠꾸먹고
결국 교복 다시 맞췄다고........★
(교복집 직원은 신입생인줄 알고 체육복 까지 줄려고 했지만 살빼서 다시 맞추는 거라 하니 비법을 물었다는....;;
살빼고 나서....변화가
얼굴살에 묻힌 코와 눈이 두드러졌습니다!
용녀님도 츄라이츄라이...
저건 너무 어린 17살의 방법으로 뺀 건지라 너무 위험한 방법이고...
당장의 야식과 군것질만 참아도 빠질거예요!!
빠졌다고 한들 한 순간의 방심으로 찌는건 삽시간이니....꾸준한 관리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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