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개같았던 필기 시험이 끝나고 집에 오던 길..
최근 텅장이 되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던 저는 의외의 문자에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시키지 않은 택배라니.. 역시 형님 밖에 없잖아요?
두근두근 설레더군요.
는 집에 오자마자 개같이 잠들어서 7시쯤 넘어서야 부리나케 가지러 갔습니다.
만, 잼인걸 알기에 잼만 먹을 수 없으니 빵도 사와야죠. 근데 식빵이 없어서 최대한 "무"맛인 빵으로 준비했습니다.
기숙사 택배 보관소에서 자랑스러운 빅딕끄 상자를 픽업
도키도키.. 도키도키!
?
먼지는 서비스죠?
이건 진짜 서비스
그리고 진짜 서비스인 대광이 형네의 은밀한 냄새
그리고 집어들 땐 몰랐는데 꺼내놓고 보니 피잔 마크가.. 미쳤습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형님..! 기숙사생에게 일용할 양식을 던져주셔서 이번 겨울도 배부르게 연명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