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유님을 영문으로 작성 시 RU인지 areyou인지 공식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기에, 본인의 평소 아이디 설정 행동 경향을 다양한 아이디에 따라 대조해보려 한다.
첫 번째로 디스코드의 아이디이다. 가시적으로 areyou를 쓴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2000년생임을 뒤에 덧붙였다는 점도 식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라이엇 계정의 아이디이다. 일별해도 areyou를 앞선 예시와 같이 다루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tw란 약자가 무슨 뜻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tw를 약자로 쓰는 다채로운 단어들 중 알유님과 연관되어 있을 확률이 있는 것은 타자기 정도 밖에 없는데, 닉네임을 '알유타자기'로 설정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렇다면 tw가 의미하지만 어색하지 않는 약자로 검색해볼 때, 위험경고, 대만(도메인의 약자), 도쿄 weekender(거주자) 정도가 있다. 본 닉네임에서 알유님의 국적이 일본(도쿄) 혹은 대만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한다. tw의 내밀한 비밀은 무엇인가.
세 번째로 VRchat의 아이디이다. RU와 areyou를 같이 융합한 특이한 경우의 수라고 볼 수 있다. 여기서 '_'는 보편적으로 언더바라고 지칭하나 실제 이름은 underscore로 강조를 위한 '_'표시 이름 말고도 밑줄을 긋다, 강조하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즉, RU_areyou를 그대로 해석해 볼 때 "'RU' 밑줄로 'Are you'를 표시합니다"라는 의미가 된다. 결과론적으로 RU 자체가 areyou를 표시하는 약자라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
따라서 알유님의 영문명은 areyou가 맞고, RU는 그에 따른 약자임을 아이디 설정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증명해보았다.
(사이트 정보 발전과 알유님의 고난도 한국어 공부를 위한 보고서를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