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의 세번째 시그니처 버거예요
벌써부터 옆에 시바새가 탐내고 있네요 (절대 안나눠줄 거예요)
맙소사....anko23UU anko23UU
조리된 마늘과 양파는 언제나 옳아요(생으로 먹는건 싫어요)
구운 양파도 모자라 볶은 양파까지.. 이건 맛없을 수가 없다는 거겠죠
또 시그니처 버거의 패티도 무시할 수 없구요
역시 제 생각은 틀리지 않았어요
익힌 양파 특유의 매운맛과 단맛 사이의 애매모호함. 이것이 정말 별미예요
그래서 조리한 양파와 마늘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여기에 흰 소스의 알싸한 맛이 양파의 맛을 증폭시키고 있어요
또 자색 양파도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구운 양파 + 볶은 양파 + 자색 양파
그래서 이 버거의 이름이 트리플 어니언 버거인 거였군요
이 버거는 노골적으로 양파의 맛을 표현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맛이 되겠죠
그런데 위아래로 빵이 양파맛을 덮어줌으로서 승화시켰어요
여기에 시그니처 버거의 고급 패티가 더해지니까 정말 금상천화가 따로 없는 맛이 돼버렸어요
콜라나 감자튀김 없이 맛있게 먹어본 햄버거가 얼마만이지 모르겠네요
수제버거를 포함해도 제가 먹었던 햄버거 중에서 가장 맛있는 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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