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왔으면 젤라또는 꼭 먹어줘야죠ㅎㅎ 한국에서 먹던 젤라또랑 별로 차이는 없네요.
이탈리아는 날씨가 따뜻해서 코트만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겨울인데도 봄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그냥 걷기만 하는데도 거리자체가 이뻐서 무심코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ㅋㅋ
점심먹으려고 갔던 카를로 멘타라는 레스토랑이에요.
일단 갈증나서 맥주 한 잔
샐러드가 먼저 나왔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었지만 올리브유를 둘러서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볼로냐스파게티와 라자냐
고르곤졸라 파스타
로마식 양곱창요리에요. 이탈리아도 내장을 먹는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맛있긴 하지만 역시 곱창은 구워먹는게 더 좋네요.ㅋㅋ
디저트는 푸딩 현지에서는 크림카라멜이라고 부르더군요.
카를로 멘타의 음식들은 맛은 평범한 편이지만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합니다. 맛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먹던 스파게티랑 비슷했어요.ㅋㅋ
점심을 먹고 진실의 입을 보러 또 걸었어요.
줄이 좀 길었긴 한데 다들 사진만 찍고 빠져서 금방금방 줄었어요.
거짓말을 하면 손목을 잘랐던 곳이라 진실의 입이라고 불려요.
앙코님은 트지연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했기 때문에 제 손목은 멀쩡합니다^^7
나와서 콜로세움을 보러 또 걸었어요.
콜로세움 도-착
콜로세움의 옆에 있는건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에요.
콜로세움을 한바퀴 빙 돌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많은 검투사들이 여기서 혈전을 벌였었죠.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파리의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해요.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파리의 개선문이 더 웅장했던거 같네요.
조금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콜로세움에 조명이 들어왔었어요. 저도 숙소로 슬슬 이동했습니다.
숙소로 걸어오는 중에도 여러모로 볼 곳이 많았아요. 로마는 그냥 길거리가 다 관광명소인거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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