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친구 있으면 갓겜
친구 없으면 방사성 폐기물
온라인 공개 매칭에서 나랑 같은 편 되는 놈 = 지옥불 황천에서 기어 올라온 뒤틀린 어미가 싸지른 배설물 속 박테리아 같은 존재
위에 보시는 게임 메뉴가 현재 전부입니다.
1. 스토리 : 말 그대로 스토리, 전편처럼 인싸 전용 컨텐츠. 오른쪽 아래에 보면 친구 초대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스팀에 등록된 친구 불러다가 스토리 모드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A way out 이나 Unravel two 같은 협동게임입니다. 친구 없는 사람은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기는 하지만 손가락에 경련 옵니다.
스토리 모드를 친구랑 같이 하는 경우 호스트 (초대한 사람) 의 스토리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초대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또 불러들이거나 (다단계) 혼자서 깨야 합니다.
2. 아케이드 : 스토리 모드에서 했던 스테이지를 그냥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친구초대도 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무작위 매칭도 됩니다. 본인이 항암능력이 뛰어나지 않으시다면 온라인 무작위 매칭은 말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마더 테레사라도 빡쳐서 샷건 내리칠 수 있습니다.
3. 대전 : 이번 오버쿡드2의 하이라이트, 호빵의 팥앙꼬같은 존재. 현재 2vs2 매칭만 가능하고 친구랑 한편을 이루거나 무작위로 매칭해서 5성급 쉐프랑 한편이 될수도, 동네 양아치 짱깨집 그릇닦이 같은 놈팽이랑 한편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팀웍이 진짜, 너무, 어마무시막지하게 중요합니다. 게임이 벌어지는 맵들이 모두 다 특이해서 재료 수급하는 사람, 요리하는 사람, 배달하는 사람, 반드시 역할 분담을 뚜렷하게 해줘야 하고 혼자 잘한다고 절대 캐리하는 거 불가능합니다.
맵별로 전략도 다르게 짜야하기 때문에 재료운반, 요리, 서빙의 방법을 매번 다르게 짜야 해서 새로운 맛이 있습니다. 거기다 어떤 맵은 재료를 가져와야 하는 공간이나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을 한 곳에 몰아놔서 음식 하나 할려면 겁나 피터지게 몸으로 밀고 싸우고 개난장판을 일부러 의도해 놓은 맵도 있습니다.
간단간단하게 즐기기에 딱 좋게 되어 있습니다. 단점은 아직 게임에 목표나 성과가 없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게 없습니다
나중에 랭킹이나 티어 시스템 도입되면 아주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4. 요리사 : 캐릭터 고르는 메뉴 5. 설정 : 단어 그대로
정리: 쉽게 할 수 있지만 금방 뇌정지 오는 게임. 컨텐츠가 많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고 같이할 사람이 있으면 가볍게 시간 때우면서 재미는 보장되는 게임. 온라인 컨텐츠가 개선된다면 갓겜의 잠재력이 폭발할 것 같습니다.
같이 할 친구가 없어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최대 4명까지 한팀이 되어 스토리, 아케이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스팀으로는 몇명까지 되는지 아직 확인해 보지 못했네요
댓글 4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