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데데 0

이거 제 오지랖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제 친구랑 관련된 일이라 못 넘어가겠어요 ㅜㅜㅜㅜㅜ

오래 본 남사친이 있는데 이 친구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 하고 혼자 공부하고 알바해서 여사친이 별로 없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공부할 때 모르는 게 있어서 자기 친구(남자)의 친구(여자)한테 모르는 걸 물어봤대요

그런데 저 친구(여자)가 아무래도 남사친이 자퇴한 애다 보니까 인식이 안 좋아서 자기 공부해야 돼서 바쁘다 이런 식으로 연락을 쳐 냈대요

그러더니 올해 1월 들어와서 갑자기 남사친한테 저 여자 애한테서 연락이 왔대요 술 약속 잡는 것 같았거든요?

남사친이 객관적으로 잘생긴 편이고 또 저 여자 애가 남자 밝힌다? 는 쪽으로 소문이 돌아서(얼마 전에도 남자 3명에 혼자 여자인데 술 마신 게 유교걸인 제 입장에선 보기 좀 그랬어요...) 괜히 너 좀 잘생겨서 그런 거 아니냐 그랬거든요...

근데 술 약속도 2명 포함한 4명이서 잡았다는데 나머지 2명이 커플이거든요?? 무슨 더블데이트 하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술 약속은 한 번 나가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소문도 안 좋은 친구다 보니까 걱정이 되어서... 이 남사친이 이때까지 똥차만 만났다고 해야 하나... 그래가지고... 별 일 없겠죠? 알아서 잘 하겠죠...?

(물론 남친이랑도 친한 친구라 같이 고민해보는 중이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