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님님 ~~굉장한 장문의 구구절절일기~~
새벽 4신가 4시 반에 잠들었는데 아침부터 밖이 시끄러워서 잠에서 깼다.
분명..한분만 오는 줄 알았는데 집에 여러 친척분들이..^^오셨다.
오늘 방송 조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니 하루 종일 계실 분위기였다.
이도 저도 안될 것 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호텔 ㅎ에서 방송하기가 떠올랐다.
요즘 컴퓨터 좋은 거 가져다 놓은 곳이 있어서.. 배그 짱
하여튼 찾아보고 예약했는데 체크인이 오후4시라서 그 전까진 피시방에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왔다.
바로 체크인하러 갈 수 있게 근처 검색을 했는데 한 10분거리정도에 피시방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가격이 미쳤어요! 근데 유료게임차감되더라 ㅎㅎ..머쓱
암튼 피시방에서 방송 두번째로 해봤는데 너무너무 쑥스럽고 민망하고 말도잘 못하겠고 해서 웬만하면 안할라고...
너무 신경수여서 말도 못하겠다.
주변에 사람 거의 없었는데도 이정돈데 허유 그리고 세팅하는 것도 좀 귀찮 하하핫 집이 좋다
호텔가서도 재밋게했다. 근데 들어가기 전에 주전부리랑 음료수랑 가지고 들어갔었어야했는데 ... 아니 떡볶이를 만들어서 올라가야했다 ㅡㅡ 카드키ㅡㅡ 나는 그렇게 갇히게 됐다.
중간에 맘에걸리는 일도 있었고 해서 아쉽기도 한데 .. 새벽에는 되게 좋았다. 시간가는 지 모르고 했고 시간가는 게 아까웠다.
그치만 어제도 말했지! 방송 못하는 새벽이니까 그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 거란걸..? 소중한 새벽방송 재밌게 했다.
방송하면서 기쁘고 행복하고 살고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서 좋다. 후후 그리고 얼음이들도 나와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당사자인 나이기도 하고 인생 알수 없기 때문에 장담할 순 없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을 거란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방송하는 게 즐겁고 재밌어서 하는 것도 있지만 진짜 내가 사는 기분이 들어서..뭐 그 전에 죽어있었단건 아닌데 암튼 흠흠 안 즐거운 일이 있었어도 지나갔던 것 처럼 앞으로 또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잘 지나갈 것이니까😎
후.......... 진지감성요정 역대급이었다.
아무튼 지금은 엄청 졸리다. 이틀 연속 5시간 취침이라니.
평균수면시간 8.5시간인 김스티 살수업따 암튼 긴 시간 방송동안 같이 얘기하고 방송 봐준 얼음이들 정말 고맙다
다들 오늘 지각 안했길.. 오늘 쌩쌩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이만 줄인다. 일기 끗
앞으로는 아렇게 길게 안쓸것 이게 마지막임 앞으로는 짧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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