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누_ 0

안녕하세요

이번에 촬영후 집에돌아오니 돈애가 다리를 절길래

병원을 데려갔다왔습니다

발목정도 다쳤겠구나하고 괜찮을거다 생각하고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골반뼈가 부러졌다고합니다...

강아지들은 이런 경우가 많지만 고양이는 이런 경우가 흔치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반뼈 부러진곳은 잘라내고 인공뼈를 붙인 후 재활을 꾸준히 해야한다고 합니다...

재활을 꾸준히 하지않으면 다리가 말라가서 평생 쓸 수 없다고 하네요...  마취가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정말 한없이 울었습니다 제겐 너무 소중한 가족이고 죽을때까지 제가 책임질 사랑하는 아이들입니다

근데 당장 수술을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입니다

비용은 200이라는데 제가 당장 돈도 많이 있지않고 셀리와 돈애 귀진드기 치료때문에 매일 병원 갈때마다 8만원씩 지불하던 터라 많이 부담이였습니다

지금 제 성대치료와 수술도 미룬채 애기들 귀진드기 치료에 힘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다가와서 매우 당황스럽고 정신적으로 힘이 듭니다... 

돈애가 잘못되지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제일 크고 엄마로써 책임감이 들며 애기들 부족하지 않게 키우고싶은데 저의 상황이 매우 저를 자책하게 만드네요.....

돈을 빌릴 사람도 없고 집안사정도 어려운 편이라 도움을 청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대출같은 건 해보지않아서 두렵기도하구요...

저는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그러는 성격도 못되며 자존심도 쎈 편이지만.. 이번만은 저의 자존심을 내려놓고 정중히 부탁을 해보려합니다...

돈애 애기시절부터 봐온 트수님들..

작은 금액이라도 좋으니 조금씩만 도와주시면 돈애 수술이 잘 마무리 될 수있을 것 같습니다

도와주신분의 은혜는 꼭 잊지않고 꼭 보답하겠습니다 

도와주고싶으신 트수님은 제게 귓말을 보내주시거나 비밀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