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찾아왔어
은근히 기다린 사람 있을거라 믿어
응
오늘은요
드디어 패딩을 입었습니다
후욱후욱 너무 따뜻하다는
아 물론 롱은 아니고 그냥 짧은걸로
정말 따뜻해
사무실에 귤이 있어서
조금씩 먹고 있는데 정말 존맛탱이다
메모해
이번 겨울은 ‘패딩’과 ‘귤’이라는 걸
어젠 빼빼로 데이였는데 다들 빼빼로 좀 먹었나 몰라
못 먹은거 다 알고 하는거니까
먹은척 하지말아요
11/11 빼빼로 일기
사실 빼빼로 일기인데
빼빼로는 1(←빼빼로 아님)도 상관없다
물론 너희들도 마찬가지
11/11 방송은
1부는 Hollow Knight
2부는 이상형 월드컵 겸 노가리
였다.
Hollow Knight는 접때 스팀에서 할로윈 할인할 때 샀던 게임이였다
이게 무슨 장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오리와 눈먼 숲 같은 게임이였고
그에 맞게 퍼즐 보다는 피지컬이 중요한 겜이였다
내 자랑 피지컬
스토리는 은근히 보여주는 느낌이였고
진행도 꽤나 매끄럽고
트수들이 어렵다고 으~~름장을 놓은거에 비해 쉬웠다
어렵다고 겁주고 막상 쉽게 깨면
다음이 어렵다고 핑계대는 너희들
귀여워
근데 겜 볼륨이 엄청 커서
보스가 40마리라는 말에 1차 멘붕
플레이타임을 40시간 잡으라는 말에 2차 멘붕
여태 잡은 보스가 4마리인게 3차 멘붕
으엑
천천히 생각날 때 마다 진행하는거 어때?
ㅎㅎ...
2부는 이상형 월드컵 겸 노가리였다
늘 그렇듯
나와의 노가리는 인생에 도움 돼
이상형 월드컵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없는 음식 64강이였다
정말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다는걸 깨달았다
베라 민트초코 만세
1등을 뽑긴 했지만
사실 내 맘속 5등까지는 줘도 안먹을 듯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