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녕쓰님 이공일구일공삼일 방송 일기
그하
사실 방송 끝나고 일기 쓰고 자려했는데
방송이 너무 늦게 끝나서 쓰다가 잠들었기에 지금 마저 쓴다
허허
10월의 마지막 날은 할로윈이라는 걸 알아버리고 말았다
내년부터는 이 악물고 모른 척 지나가야겠다
어제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트수들이 얼굴을 빼꼼 내밀어줬다
좋았다
허허
약간의 노가리(질 좋은 소통) 이후에
바로 롤 승급전을 시작했다
나는 1승 0패 상태였기에
단 한판만 이기면 되는 상태였다
그래서 약간의 진심모드로 게임을 시작했더니
나의 킹갓제네럴파이어드래곤 쉬바나로 적을 불태우고 말았다
이러다가 다시 다이아 가버리는거 아닌가 몰라
팀운은 평범했다
드래곤 차.냥.해
외쳐 그.녕.쓰
롤을 후딱 끝내버리고
Destiny2를 시작했다.
롤이 너무 후딱 끝나서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있었던 것 같다.
이건 그냥 내 생각인데 가끔 드는 생각이
날 까기위해 오는 트수들이 있는 것 같다 (속닥속닥)
아니겠지
운명2를 한지 2일째
이 게임은 뭔가 게임을 한다기보다
영화를 보는 느낌이 강하다
게임 플레이 자체의 재미보다는 스토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스토리는 뭐랄까 빌런이 애잔하고 정이간다
주인공은 멍청해
운명2는 게임 난이도가 굉장히 낮은 것 같다
일단 스토리를 미는 캠페인이라 그런 것 같긴 해
죽으면 바로 살아나니깐
내가 자꾸 길을 잃는게 답답했는지
트수 하나가 캠페인에 같이 들어와서 인간 네비를 해줬다
사실 실패도 없고 스토리를 보기위해 미는 느낌이라 나쁘지않았다
오히려 스토리를 보고 싶은데 게임 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몬헌은 스토리도 나름(?) 난이도도 있고 실패도 있어서
스토리 퀘스트 미는 재미도 있었는데
얘는 스토리를 보기위해 노동하는 느낌이랄까
뭔가 스토리는 그냥 쭈루룩 보여주고
진정한 컨텐츠를 나에게 바로 보여줬으면 좋겠어
슉슉하고 피하고 쏘는 그런 전장으로 날 보내줬으면
내 피지컬이 속상해하고 있어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Destiny2 스토리는 빨강, 노랑, 파랑이 있는데
들어보니 노랑이랑 파랑은 짧고 빨강이 길다고 한다
아마 빨강이 EP.1 겸 메인스토리 인 듯
이제 빨강 스토리 21개의 캠페인 중에 이제 4개 남았다고
Destiny2를 끝내고 이상형월드컵을 했다
먼저 홍철없는 홍철팀 음식편을 했는데
솔직히 탄산 없는 콜라를 보자마자 1등할거라 생각했어
펩시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
걔들은 탄산 없는 콜라도 먹더라
으
그 다음에는 맛있어 보이는 포켓몬을 했는데
시작부터 정신이 혼미해졌다
아니 누가 포켓몬을 보면서 맛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는거지??
만든 사람이 제일 무섭다
사실 하다보니 뭔가 몰입이 되기 시작했는데
뭔가 치코리타는 맛있어 보였어
쫄깃쫄깃하고 말랑말랑할 것 같은
하악
물론 소고기가 짱이지만
킹크랩이 강하긴했어 (속닥속닥)
방종하기 전에 스팀에서 게임을 몇 개 샀다
할로윈 할인을 하니까
사고 안하는 건 아니겠지 이미 사고 안한 게임이 있는 걸
산 게임을 살짝 말해주자면
1. Dead by daylight
술래잡기야 초딩 때 못해봐서 지금 해보려고
그렇다고 찐따였다는 건 아냐
절대
2. Dark Soul III Season Pass (DLC 맞지???)
결국 사버렸어,,, 할인을 너무 많이 해줘서,,, 정말 당해버렸잖아
내 멋진 피지컬을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해
3. To the moon
정말정말정말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야 누군가는 쯔꾸르 똥겜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치만 굉장히 유명한 겜이니까 봐주겠지
또 오래된 겜이라 욕먹으려나 흐으음
4. Hollow knight
일단 생긴게 귀여움
오리와 눈먼 숲 같은 게임이라고 트수한테 영업당해서 사버렸어요
할인까지 해버리니깐 윽
전부 기대해주라
재밌게 봐주라
어허 이거 참
이틀에 걸쳐서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 거 같기도
그래도 뭐 읽다보니 빠져들잖아
가끔은 길어도
뭐
나쁘지 않지?
비니_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