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너는 항상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매번 미안하게 느껴져
너가 그 흰 몸뚱이를 희생하여
제 살을 갈갈이 찢어 낼때면
그걸 보는 나는 마음이 아파
너는 이게 자신의 사명이라고
삶의 이유라고 날 위로하지만
너는
종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고
사라져 가겠지
그래 삶이란게 다 그런거지
너로 내 가슴의 상처도
지울수 있다면 좋을텐데
출첵으로 쓸게 없어서 쓴 급조한 자작시
오글거려 죽어도 난 모름 ㅅㄱ
지우개
너는 항상 괜찮다고 하지만
나는 매번 미안하게 느껴져
너가 그 흰 몸뚱이를 희생하여
제 살을 갈갈이 찢어 낼때면
그걸 보는 나는 마음이 아파
너는 이게 자신의 사명이라고
삶의 이유라고 날 위로하지만
너는
종국엔 아무것도 남지 않고
사라져 가겠지
그래 삶이란게 다 그런거지
너로 내 가슴의 상처도
지울수 있다면 좋을텐데
출첵으로 쓸게 없어서 쓴 급조한 자작시
오글거려 죽어도 난 모름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