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다 말고 '긴급공지'라고 늦게 떠서 다시보기를 두어번 본 것 같네요.. 잊혀질까 두렵고 무서우셔서 감정이 하이텐션으로 터져서 한편으로 마음은 아프더군요. 킹직히 스트리머도 '사람'이고 트수들도 '사람'입니다. 누구나 잊혀지기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기도 하구요.. 공지 꺼지자마자 동생같아서 여러가지 할 얘기가 많았는데 이것저것하다보니 이렇게나마 새벽에 올립니다. 방송의 퀄리티, 재미, 합방케미, 트수들과의 케미 다 좋습니다만 제일 우선시 해야하는점은 '건강'이구요. 이렇게 적으니 꼰머 같아보이나요? ㅋㅋ; 꼰대처럼 보이더라도 할 얘기는 해야겠습니다.
공지 당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상태가 너무 악화되서 방송이 힘들것 같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위에도 적었지만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때의 바미님께서 말씀하실때 돌이켜보면 아직도 울컥하시던게 머릿속에 아른거리더군요. 아파서 쉬셔도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시점이든 트수들은 기다릴거구요. 트수들이 '단지 스트리머가 건강악화로 인해 쉰다고 타방송으로 가야겠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져버리세요.
들어올 트수들은 언제나 바미님 환영할거구요. 가혹하지만 나갈 트수들은 내보내시는게 맞습니다. 괜히 사람들이 건강, 건강 그러는게 아니라구요. 시험칠 때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풀지는 않는데, 머릿속에 복잡하게 설켜있어서 뭘 더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목이든 신체든 다치지 말고 정상적인 소통방송을 듣고 싶습니다. TTS로 키시겠다면야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럴때 일수록 쉬어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있을 시험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결과 좋은 건강상태로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