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쌓이면 이글을 보아라 2탄!!
우리집 마루를 소개합니다.
이상하게 아무말을 안했더니 스트리머씨는 마루도 냥이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마루는 올해 3살 골든리트리버입니다.
다로때도 그랬는데, 어느날 집에 와보니 동생이 말도 없이 이런애를 데려다 놓은거임!!
저때가 다로 집사 2년차여서, 나는 이미 냥이파인줄 알았는데
막상 또 아기아기멍이를 보니 이게 또 안귀여울수가 없었음.
이때는 푹 빠져서 눈내린 추운날에도 막 산책 시키고 다녔는데
산책 갈때 마다 마루는 인기쟁이됨
처음에는 다로랑 잘 지낼지 걱정을 했는데.
오 생각보다 잘 지내다가
아니다 다를까.. 바로 태도 돌변...
그나마 어릴때는 성묘 다로랑 애기 마루랑 크기가 비슷해서 다로가 이기는가 싶더니만
2달만에 등치 역전되서 마루가 그냥 이김
근데... 누가 리트리버가 얌전하다고 했나..
맹인 안내견 이미지가 있어서 착하기만 할줄 알았는데...
마루가 물어 뜯은 것만 해도...
전기장판 2개, 내 지갑ㅠ, 게임 패드, 리락쿠마 인형, 운동화 2~3개, 샌들은 셀수도 없고, 슬리퍼는 이미 장난감..
이리 기운 넘치던 마루가 기운 쭉 빠진날...
그 수술 한날..
다로 클때는 해외 나가 있어서 못느꼈는데,
마루는 옆에서 보니까 금방 크더군요.
뭔가 영국 오이씨 닮은 마루..
간식 소리만 나면 자다가도 다가오고, 간식들었을 때만 말을 잘듣는 기회주의견
요즘은 산책을 자주 못데리고가서
집에서만 뒹굴거리다보니 살이올라서...미안하기도 하네요.
이번 주말엔 간만에 산책 다녀와야것다. 가자 마루야!
그럼 이만
들어가보것습니다.
마루 소개(자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