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
시즌 10
진성 원딜러로서(심지어 5티어 시절에도 진만 하던 유저로서) 하나 알려드릴께요. (저도 골드라 사실..)
1. 지금 좋은 원딜은?(루밍님 픽 한정으로, 비원딜 제외)
결국은 독보적으로 진이긴 합니다.
이유 메타가 원딜에게 캐리를 요구하진 않는데, 라인전 자체는 강해야함 -> 여기에 진이 완벽하게 충족합니다.
말 그대로 해보시면 알겠지만 라인전 자체는 무상성에 가까워요. 오히려 현재 김X성이 서폿인 이상 그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다음 티어는 미포정도가 되겠네요.
얘도 진이랑 비슷한 포지션이에요.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라인전 자체는 진 >= 미포인데 라인 견제, 한타력은 미포 > 진이에요. 일단 미포 궁이 너무 뛰어나다보니...
거기다가 원딜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미포는 어느 정도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애쉬는 최근에 서폿으로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제국들고 원딜하면 사람들이 쌍욕을 박아서...
2. 그럼 템은 어떤걸 가야하나?
먼저 진은 이제 월식은 거의 버립니다. 돌풍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3일 전 플레이인데 기록보다는 템을 보는게 좋아요.
1코어는 돌풍, 2코어는 징수, 3코어는 고연포인데 내가 진으로 포지션을 잘 잡는다! 이러면 2코어 징수가 더 좋지만, 안전하게 딜링을 추구한다면 2코어 고연포도 충분히 나쁘지 않아요. 고연포는 진한테는 너무 소중한 템이니까요.
(그 만큼 2코어 타이밍 딜링은 어느정도 포기해야합니다.)
미포는 월식이 아직 괜찮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돌풍 자체의 템의 벨류가 워낙 높아서 돌풍이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특히 진에 관해서
진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암살자 잡는 원거리 암살자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내가 암살자에게 죽을 가능성만 없다면 내가 암살자를 암살할 수 있는 챔프입니다.
진의 평타는 굉장히 답답하죠?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진 평타 방법은 리듬을 살리는 것입니다.
무슨 뜻이냐면 진은 아이템의 공속 증가가 아예 없습니다. 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평타가 약간 빨라지긴 해요.
즉, 진의 컨셉처럼 리듬에 맞춰서 한발, 한발, 한발, 꽝! 이런 느낌으로 (우우우웅~~~ 꽝과 같이) 살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4타 이후에 장전 시간에 당연히 아시겠지만 스킬은 쓸수 있습니다. 장전 공백 때 무빙도 중요하지만 틈틈히 스킬을 쓰는 것을 추천 드려요.
또한, 내가 4타를 유지하고 싶다? -> 그러면 스킬을 쓰시면 됩니다.
스킬이나 평타를 쓰지않고 장기간 대기상태이면 자동 재장전이 들어가는데 스킬(특히 덫)을 대기 상태에 쓰면 4타(또는 쓰고 남은 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사실 골드 원딜이 이런거 쓰는 것 자체가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저 스스로 진 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감독님이 레전드인데...)
자낳대 기간 동안 연습하시느라 고생하실테지만 조금만 지나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응원합니다!!
혁명쨩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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