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까지 144일 남았습니다. 솔직히 겨울방학 이후로 공부 제대로 한적없습니다. 그저 학원만 꼬박꼬박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스스로를 속여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 갑자기 정신이 번뜩 들더군요... 매달 나가는 학원비만해도 상당한데 지금까지 그 돈들을 스스로 태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하고 스스로에게 실망했습니다.
루밍님 방송을 본지 얼마 안됐지만 다짐은 여러사람이 있는곳에서 말해야 부담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짐을 지켜낸다기에 여기서 다짐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올해 빡세게 공부하고 수능 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
매일매일 여러분들 앞에서 한 다짐을 지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겠습니다.
당당하게 성적표 들고서 찾아오겠습니다.
별거아닌 수험생의 다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루밍님. 감기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아프지 마세욥!
나중에 보자! 쪼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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