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밍쨩 0

17년 11월인가 12월인가부터 루밍쨩님 방송을 봤고 당시엔 루밍이였지만요 트게더도 즐겨찾기 1번으로 등록했었습니다

그때가 제기억으론 50명 남짓 봤던걸로아는데 팔로우는 5천명이 됐었나 안됐었나 가물가물하네요

암튼 그때부터 해서 18년 11월까지(로스트아크 출시) 특별히 바쁜날 아니면 1순위로 생방을 시청했고

올해 4월? 까지 팔로우도 유지는 했었습니다

게임방송들은 물론이고 술방도 재밌게 봤었고 특히 PPT방송때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처음볼땐 몰랐지만 시청하고 좀 지났을때 오버워치를 뛰어나게 잘하는것도 알게됐습니다

원챔유저, 힐딱이는 인정안해주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그래도 4200+ 인데 잘하는거 그건 맞지 ㅋㅋ

그래서 계속 방송을 보면서 느낀건 이분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더니 MCN에 들어가게되고 어찌어찌 우결이 생기고 방송이 확 커졌죠

시청자로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오디오도 잘채우고 시청자랑 소통하면서도 게임도 잘하고 이정도의 인물인데 인지도가 미약해서 공방에서 안부르는것 같다

그래서 방송도 커졌으니 공방에서 루밍쨩을 어필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 방송도 아니고 스트리머 개인방송인데 제입맛대로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채팅과 도네로  공방좀 나가자 공방갈수있게 매니저에게 말해보자 라는식으로 말도 몇번 했었습니다

한때는 루밍쨩님만의 아이덴티티인 오버워치를 안하고 이상한  모바게나

듣도보도못한 게임들고와서 빤쓰런할때는 왜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지난달에 드디어 첫공방인 플엑포에 참여하게되셨고

어제는 워크샵까지 나가게되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저는 핫클립에서 보게되었지만 그래도 생각만했던게 이루어지니 기분이 좀 묘했네요

드디어 오버워치 스트리머로 인정받는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비록 방송에 과몰입한 나머지 예전 방송하던 스타일인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딜박는 방식을 고수하던 저는 

바뀐 방송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루밍쨩님 방송에서 이탈하게 됐지만 

루밍쨩님 방송은 앞으로도 번창하셨으면 좋겠고

이글을 보시는 트수분들도 재밌게 시청해주시고 루밍쨩님에게 힘이 되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