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기장은 이리짠 방송관련 일기 인거 같아서 그냥 썰풀기로 적습니다.
조카 폰이 고장이 났는데 수리비가 비싸게 나와서, 그냥 제 폰을 주고, 저는 중고폰을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4인치 로망의 결정체 아이폰 SE 죠.
어제 주문했고, 오늘 판매자가 배송안해줘서 취소되고 다시 주문했습니다. 조카에게 폰을 건네준 것은 오후 7시 경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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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없이 4시간 지났네요.
카톡은 데스크탑에 옮겨둔 상태라 급한 연락은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우와... 폰없이 4시간 지났는데 이렇게 힘드네요.
특히, 화장실 갔을 때... 앉았는데 손에 암것도 없어요. 이 상황이 왜 이렇게 어색하고 불안한지, 정신이 다 혼미하네요. 나중에 잘 때는 불끄고 누워서 폰 들여다 보다가 잠드는 것을 안하게 되겠죠? 얼마나 어색할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내가 얼마나 폰에 중독되어 있는지 4시간만에 절실하게 느끼네요.
여러분도 한 번 체험 해보세요. 걍 폰 끈 상태로 서랍 같은 곳에 넣어두고 있어 보는 겁니다. 불안, 초조, 어색, 기타 등등... 금단증상이라는 금단증상은 다 나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