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저는 2월 11일 오후 7시 25분경
0영듀0의 치지직 방송에 들어갔습니다...
무슨 상황인진 모르겠지만 배그를 하고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못한다고만 하지 말고 응원을 하라구~' 라는 0영듀0의 말에
반사적으로 '개못하네 ㅋㅋ'를 날려주고 멀뚱거리고 있었더랬죠.
시청자들 절대 다수가 소통이 원활한 트위치에서 방송을 보고 있었고
치지직은 37명이 시청중이어서 채팅이 드물었더랬죠.
또 방송 화면에도 치지직 채팅 출력 세팅이 안돼있더라구요.
그 때 어떤 분이 '저랑 끝말잇기 하실 분' 이라는 채팅을 치셨고
1분 동안 아무 채팅도 올라오지 않아 약간 어색한 분위기가 되었더랬죠..
영듀가 '아이 웸 영듀~'를 했을 때 정적만 1분 흐르는 상황과 비슷하달까요
저는 어색한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그에 응하여 약 10분간? 끝말잇기를 했습니다.
거기에 두어분이 더 뛰어들어 4명이 하게 됐으며 건전한 단어만을 사용했습니다...
다람쥐 -> 쥐구멍 -> 멍멍이 ... 로 이어지는 순간 저와 놀이를 제안한 두 명의 목이 썰렸습니다..
임시차단 시간이 끝나고 저는 농반진반으로
'어차피 여기 채팅 잘 보지도 않으면서 관리하는 척~'
이라고 했고 곧바로 7시 35분경 영구밴을 당하였습니다...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고성방가를 했다고 사형을 언도받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잘했다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영구밴은 무척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다람쥐구멍멍이를 하지 않겠습니다 ...
치지직 영구밴 해제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