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3 0

(원래부터 했던 생각들임)

1. 하스 프로 & 그랜드마스터

하스 프로가 되려면 소속팀이 있거나, 최소 그랜드마스터가 되야 프로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노리는 건 사실 힘들긴 해요. 왜냐면 그것만을 노리고 하기엔 확률도 적고, 잃는 게 많음

작년까지는 그냥 꾸준히 마스터즈 참가하면서, '용돈벌이 겸 운 좋으면 그마까지' 이 마인드 였음

근데 올해부터는 상금도 진짜 확연히 떨어져서 돈을 목표로 대회를 나가기가 힘들고,

이거랑 같은 이유로 해외든 국내든 대회의 꿈을 접은 사람을 진짜 수도 없이 봤음

지금도 마스터즈투어 뚫으려고 노력하시는 분들 되게 많은데 아마 그분들도 그마나 프로를 목표로

도전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거라 생각됨

솔직히 상금보고 많이 실망했고, 서렌더님 말고도 대부분이 생각하듯이 이 게임에 비전이 있을까? 이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음

저도 지금 생각은 이번 달라란투어 탈락하거나, 다음 마스터즈 투어 못뚫으면 거의 접다시피 할 생각임

2. 방송

이번 주 방송은 비염때문에 못켰음. 학교도 5일 다 빠지고 코로나 검사도 해봤는데 다행히 음성나왔읍니다. 

아직도 되게 아픈 상태임. 근데 이렇게 방송 쉬면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고3이기도 하고 올해까지는 공부에 

좀 집중을 해야될 거 같음. 비염 다 나으면 킬텐데 아마 일주일에 2~3번 정도 키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더 킬수도 있고 모르겠음 지금은. 사실 방송을 줄이는 거 보다 트위치를 더 줄여야 될거같아서 요즘 자제하고 있습니다.

절대 방송 아예 접진 않을꺼임 군대를 가지 않는 이상 가끔씩이라도 킬듯

3. 공부 & 미래

대학교를 갈 지 안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올해까지는 공부 열심히 해보겠슴다. 일단 성적을 맞춰놓고 

그 다음에 고민을 하는 게 맞는거 같아서, 수시전형은 논술로 쓰고 정시로 갈 확률이 높을 거 같음. 

일단 무슨 결과가 나오든 재수는 절대 안할 거 같고, 대학을 못가더라도 하고 싶은 것들이 되게 많아서,

아직 비밀이지만 구체화 되어 있고 이런 거 관련해서는 걱정 안해주셔도 될 거 같음.

대학 못가면 일단 군대 2년 갔다오고 그 후에 뭐라도 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원래 여러가지 생각이 좀 많았었는데, 돌갤 념글보고 서렌더님 방송 다시보기 살짝 본다음

저도 뭐라도 제 시청자 분들께 알려드리는게 맞는 선택 같아서 이렇게 말해봅니다.

여러분들 좋은 하루 되시고, 혹시 하스 프로에 관심있다? 탈출은 지능 순 입니다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