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질에 집중해도 그 순간 뿐이고
상념은 계속 쌓이고 쌓이는거 같음
누구한테 말하고 싶지도 않고
우울함은 나눠봤자 별로 줄어드는것 같지도 않음
그렇다고 누구 조언이 귀에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나보다 비참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도 위로는 안됨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맘대로 되지도 않고
이랬으면 어땠을까, 그냥 상상만 하면서 우울함이 더 커지는것 같음
누굴 만나기도 싫은데 또 혼자 있으면 생각만 많아지고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 아무생각 없이 잠에 빠졌으면 좋겠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거니 했는데
아직까지도 가끔 꿈에 나오는거 보면 얼마나 더 지나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말이야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