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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돈을 좀 들이더라도, 

방송 환경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전부터 오디오와 목소리 관련 불만사항이 많았어서

오인페를 구매해 셋팅을 싹 바꾸려고 하는데요,

혹시 RSE Babyface Pro를 구매하면 

아래 3가지 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목소리 음질을 깔끔하게 뽑고 싶다

2) 목소리가 PC에 들어가는 딜레이를 최대한 없애고 싶다 (ex: 음악 틀어놓고 노래할 때 등)

3) 미디 건반(Korg Krome)이 하나 있는데, 건반을 치면 나오는 소리를 방송 PC가 그대로 받아오게 하고 싶다

추가로, 다른 부가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RSE Babyface Pro만 사도

마이크와 건반을 물려서 PC에 연결하는 것에 문제가 없을까요?

광출력 단자 같은 것이 혹시 별도로 필요한가요?

https://tgd.kr/g/tip/44828284 이 글에서는 Digiface USB까지 같이 사야 한다고 해서 여쭤봅니다.

참고로 지금 메인보드는 ASRock X570 PRO4 에즈윈 쓰고 있는데

이게 광출력 단자를 지원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구글링을 해봤는데, 스펙의 어떤 항목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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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국민마이크라 불리는 UFO 마이크를 쓰고 있습니다.

뭐 전문적인 녹음실 수준까지 바라는 건 아니고

그냥 듣기에 거북하지 않은 음질만 나와도 충분한데...

지금 제 능력으로는 별짓을 다 해봐도 이정도 음질밖에 뽑지를 못하네요.

진짜, 정말 너무너무 마음에 안 듭니다... ㅠㅠ

OBS 플러그인도 이것저것 써보고 보이스미터도 깔고 주파수도 직접 조절해 봤는데

이어폰으로 들으면 시끄러워서 귀가 아픈 수준이에요.

게다가 제가 구독 리액션이 음악에 맞춰서 격하게 움직이며 주접을 떠는 식인데

음악 박자랑 제 주접이랑 싱크가 하나도 안 맞습니다 ㅠㅠ

OBS에서 마이크에 딜레이를 강제로 먹이면 또 다른 곳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다 뜯어고쳐 보려고 마음먹은 차에

집에 굴러다니던 미디건반도 PC에 연결하고 싶어서 질문글 올려요.

베이비페이스를 구매하면 이런 고민들이 어느 정도는 해결이 가능할지 여쭤봅니다.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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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방송이고, 리액션 및 콘텐츠가 많은 편입니다. 

(즉, 마이크를 입 앞에 항상 딱 붙이고 방송하기는 어렵습니다)

- 텐션이 높고 고음역대가 많은 목소리라서, 귀의 피로도를 낮추는 셋팅이 필요합니다.

- 방송공간은 생활소음 전혀 없고 조용합니다. (작은 에어컨 소리 있으나, 무시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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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들을 감안했을 때, 혹시 마이크도 바꿔야 할까요?

UFO 말고 다른 것을 써야 한다면, 이 부분의 추천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정 안되면 전문가 분들의 셋팅을 받는 것도 감안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일단 필요한 장비는 다 갖춰둬야 할 것 같아 질문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