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이퀄라이저 그래프 첨부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마이크는 AT2020 콘덴서 마이크고, 방송 환경은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일반 가정집 방입니다.
마이크를 가까이 대나 멀리 떨어트려두고 말을 하나 치찰음을 낼 때 귀에 거슬리는 쇳소리가 발생합니다. 이걸 줄여보려고 EQ를 통해 특정 음역대(3kHz~8kHz 옮겨가면서) dB을 줄이니 정상적인 목소리까지 뭉개져서, 해결 방법을 찾고자 질문글 올립니다.
여러 유튜브 영상이나 글을 참고해봐도 마땅하게 해결이 되지 않아 EQ는 마구 건드렸다가 위 사진과 같은 언덕 형태로 놔두었습니다.
AT2020 자체 수음 음역대를 봐도 고음역이 특히 튀지는 않고 고르게 수음이 되는데, 다른 분들에 비해 쇳소리가 꽤 세게 나는 것 같습니다.
ㅅ 발음이 정확하게 들리면서도 너무 높은 쇳소리는 안 들리게끔, 그리고도 목소리의 선명도에 영향이 가지 않게 하려면 어느 음역대를 얼만큼 줄여야 할까요? 아니면 제 발음 자체나 녹음 환경이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EQ 외 마이크에 입힌 효과로는 잡음 제거와 확장기(OBS 내장)가 있습니다.
혹시나 이것도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일까 싶어 첨부합니다.
현재 해본 방법으로는...
1. ㅅ 발음의 음역대(3kHz~8kHz) 소리를 많이 낮추어 치찰음 자체를 죽인다 - 목소리의 선명도 하락 및 뭉개짐
2. 1번 방법과 동일, 그러나 소리를 적게 낮춤 - 효과 미미... 거슬리지 않을 때까지 낮추면 이 역시 목소리가 뭉개짐
3. 마이크와 입과의 거리를 떨어트리기 - 아주 약간 효과가 있었으나 방음이 안되는 일반 방 특성상 소리가 울림
잘 아시는 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이 문제로 거진 2주 이상 골머리를 앓고 있는지라 어떡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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