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0

안녕하십니까, 트게더의 모든 트수여러분들, 오늘도 평안하고 무탈한 새벽을 지내고 계신지요.

제가 이렇게 트게더에 Q&A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에 방송에 도전을 해보려고하는데...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호기심을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는 군대를 전역하면서, 모은 돈으로 하나 샀는데, 이놈이 가만보니까.. 방송용으로도...고사양 게임 방송만 하지않는다면 쓸만해 보이더군요.

참고로 간단히 스펙을 올려야 더 좋은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싶어 적어봅니다.(컴퓨터 자체는 "본래는" 방송을 위해 산것은 아니고, 간단한 이미지 편집 및 회로 도면 작업용 컴퓨터의 견적을 군 후임에게 받은 뒤에 제가 조금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방송을 켜보니, 버퍼링이 장난이 아니고, 모바일은 아예 송출이 안돼는 수준이더라구요.

그때부터 이것저것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비트레이트의 개념에 대해알게되고, 추천하는 셋팅값도 따라해보았는데, 왠걸.. 컴사양은 그렇게까지 나쁘다고 생각안했는데, 그냥 메모장만 켜놓고 글자 타이핑 하는걸로 화면테스트를 하는데도 버퍼링과 렉이 어마무시한겁니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으로 어느정도 방송 송출이 원할..?(일단 렉이랑 버퍼링이 거의 70퍼이상 줄어든것이 체감됨)하게 될 설정을 찾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너무나 초보이다보니 건드릴거 안건드릴거 다만져버린 것 같아서 이상한 것도 설정한건 아닌가 싶더군요.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CPU - 라이젠 5 3600

그래픽 카드 - GTX 1660 super.

메인보드 - asrock b450 pro

RAM  - 삼성 ddr4 8G 2개.

SSD - biostar M 700

해당 사양이고, 공유기랑 랜선은 좀 많이 오래됬습니다, 저희 아버지 젊었을 시절, 그러니 한 15년전에 설치한 랜선과 공유기를 아직 쓰고있습니다.....랜선쪽은 아버지와 상의해서 통신사까지 싹다 갈아치우기로 했고 공유기는 아직..(참고로 현재 인터넷 통신사는 금강방송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만큼 대칭형은 아닐 것 같습니다..소프트웨어적인 검사결과를 보니 업로드가 엄청 안나오진 않았지만요...

이 다음은 제가 설정한 OBS값입니다..

방송

서비스 - Twitch

서버 - Asia:Seoul, South Korea

출력

비디오 비트레이트 - 2500Kbps

인코더 - 하드웨어(NVENC)

고급 인코더 설정 활성화. ON

방송 서비스의 비트레이트 제한 적용 ON

인코더 사전설정 - 낮은 지연시간 및 품질 or 낮은 지연시간.

오디오 - 아직 마이크가 없으며 화면 송출만 시험해봤기에 설정을 하지 않음.

비디오

기본(캔버스) 해상도 - 1920X1080

출력(조정된) 해상도 - 1280X720

축소필터 - Bilinear(가장 빠르지만 크기변경시 영상 흐려짐)

공통 FPS 값 - 30.

고급

프로세스 우선순위 설정 - 높음.

IP에 고정 - 기본값으로 되어 있는 설정을 저희집 IP주소로 맞췄습니다.

네트워크 최적화 켜기 ON.

비트레이트가 3000Kbps이상이면 방송의 렉이 끊기질 않더군요. 게다가 FPS도 60으로 해두면 버퍼링이 상당했습니다.

고급 인코더 설정에서 인코더 사전설정을 좋은 품질로 맞춰도 역시나 방송에 버퍼링이 상당했습니다.

고급의 프로세스 우선순위는 그냥 모두가 그렇게 하라고 추천하길래 따라했고, IP는 '기본값'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몰라서 목록 열고 저희집 ip주소 써있는 걸로 설정했습니다.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도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최적화를 하면 빨라질까 생각되어 해봤습니다.

저 위의 셋팅으로 화면 움직임을 체크해보니 한 3초정도의 지연시간이 생기더군요. 중간중간 버퍼링은 간헐적으로 생기긴하지만..

오디오는 아직 배송받지 못해서 장착이 안됀터라 시험을 못해봤습니다....ㅠ

위에서 말했지만, 현재는 게임을 켜면 약간 버퍼링이있고, 그외의 고정된 일러스트나 메모장정도는 그나마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정도 설정으로 방송을 해버리면 보는 사람입장에서 많이 불편하진 않을까 염려되기도 하네요...

제가 좀더 주의하거나, 이것만큼은 꼭 알려주고 싶다 하시는 모든 생각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검색하고 발품팔아 찾아보는 것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곳에 오래계셨던 분들의 지혜와 실력의 힘을 빌릴 수 있다면 빌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여럿 사건사고로 마음이 편치 않을 요즈음에 이러한 질문을 던져드려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그러면 모쪼록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