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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놈이 부모님께 방밍아웃당함

윤란세
2020-01-29 01:14:04 207 0 0

말을 거지같이 해서 죠죠체로 쓰겠슴죠

방송용품 사고 마이크 친구한테 몰래 암거래 해서 집에 들고가서 트위치 세팅을 다 끝내고 방송 킬 생각에 둑흔둑흔거렸죠

첫날부터 방송키니까 친구들도 들어오고 모르는 사람도 들어와서 동시 시청자8명찍고 기쁨에 몸서리 쳤죠 그때부터 방송 맨날 켜야지싶어서 쭈욱 방송을 이어나가고있었죠

3일차까지는 부모님한테 안들키는 정도로 시끄럽게 방송했는데

4일차 되던 날이었나 5일차 되던 날이었나 저녁에 퇴근해서 돌아오셨던 아버지가 집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저를 바라보며 

본명 대신 닉네임부르며 "란세! 아빠는 란세가 방송한다는 사실을 알고 쬐끔 부끄러웠데이"라고 하면서 저의 팔로우 리액션을 따라하시더라굽죠.

그때 제가 첫방때부터 고수했던 터미네이터 리액션을 아버지께서 직접 저에게 보여주면서 방밍아웃을 당한 것이 진짜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죠.https://www.twitch.tv/ransae333/clip/TsundereFrailPigeonBatChest?filter=clips&range=all&sort=time <=그 클립

그 때 이후로 방송킬 때마다 제 방 매트리스에 누워서 "아들 방송하는거 구경하겠데이"라고 하면서 맨날 방에 방귀 냄새 남겨놓고 자기 방으로 튀어버렸죠. 스컹크도 아니고 방송하기전에 제 방에 누워서 방귀 여섯일곱번 뀌시고 바로 자기방으로 가시는데

저는 그 냄새맡으니까 바로 아빠 똥구녕 막아버리고 싶더라구요, 앗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흘러갔네요

쨌든 요즘 부모님께 방밍아웃 당해서 맨날 부모님이 저 볼 때마다 팔로우 리액션인 터미네이터를 계속 따라하시더라고요 

설날 때도 갑자기 친척들 모여있는데 터미네이터흉내내면서 요즘 우리아들 방송하는데라고 시작하면서 아주 그냥 수치플을 하시더라굽죠 머기업이라면 살짝 부끄러워하면서 끝낼텐데 하꼬인데 이렇게까지 요란을 떠셔서 쥐구멍으로 들어가서 도어락 잠굴뻔했죠.

이 아부지를 역관광시켜줄 수 있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가진 트위치시청자 여러분!

매일 저녁 11시 10분에 윤란세가 트위치에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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