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새벽
큐가 한참 안잡히더니 약간 아랫동네분들과 매칭이 잡혔다.
4픽에 익숙한 이름이 보인다.
'오성균'
아이디마저 본인이름이다... (ㅋㅋ)
보자마자 물어보았다 - '닥말형?'
다른사람도 '어 저사람 대회 중계하는사람 아니냐?' 라고 물으니
그는 맞다고 대답하며 울었다 'ㅠㅠ' 왜 울었을까 모르겠다.
그의 첫 가픽은 '트레이서' 였다.! 오오... 나이를 뛰어넘는 피지컬인가?
하지만 상대팀에 리리가 나왔고
실명맞고 역관광 당하실까봐 트레 좀 힘드실거같다고 말씀드렸더니
폴스타트를 픽하셨다.
오오...그의 짬은 무시할 수가 없다. 실버구간 폴스타트라고는 믿을 수 없는 안정적인 운영능력과
동내분(..) 의 정확성!
나는 HGC 캐스터를 본 반가움에 버프를 받아
ETC로 상대방에게 4인궁 3인궁 선물해주며 게임을 터트렸고 무난하게 이겨버렸다.
재밌었다.
p.s. 내가 꼭 히오스 아이콘 받고 싶어서 쓰는것만은 아니지만 받고싶으니 도와주십쇼 관리자행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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