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난하신분들은 제말들으면 역정을 내시겠지만 저는 남들보다 부족한걸 아직도 떳떳하게 말을 못하겠어요. 저만 그런가요?
친한 친구한테도 아 집에 에어컨없으니까 너무덥다 라는 말을 잘 못하겠다던가, 집차가 봉고차라서 남들한테 보여주기 좀 그런거나, 집이좁아 거실을 방으로 사용하는것도 잘 말못하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좀 잘사는편이라 저는 이렇게 비교되는게 좀 자존심상합니다.
성인되면 좀 나아닐려나 했는데 뭐 엄청 꼭꼭 숨기는건 아니지만, 꼭 필요한경우가 아니면 친구한테도 얘기안하는 편이에요. 남들한테 동정심같은 시선을 받으면 크게 자존심 상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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