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주님 여왕님 부르면서 놀리기
2. 애교빌런
3. 모야모야빌런
여스방에서의 이런 과거 밈이 가면 갈수록 혼모노와의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는 거 같다.
예전에 보면 평소에 서로 극딜하다가 가끔씩 다같이 공주님 예뻐요 귀여워요 하면서 스트리머가 빡쳐하고 트수랑 서로 딜하는 장면을 만들어 내거나, 애교시켜놓고 서로가 서로를 극혐하면서 놀던것도 예전엔 재밌었는데,
어째 갈수록 딜이랑 혼모노 구분이 어려워지고 있는듯..
오히려 밈이 혼모노들의 가면이 되어주는 듯 하다. "장난이거든요" 하면서 다 넘겨버리기.
뭐든지 적당히, 때와 시를 지키는게 중요한데 시도때도 없이 저러니 스트리머들도 상당히 스트레스 일듯 하다.
물론 그 구분이 참 어렵긴 하다..이게 타이밍 좋고 스트리머가 잘 받아넘기면 좋은 장면이 나오긴 하거든. 그런면에선 저격과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과하면 방송을 망치는 면에서도.
여스뿐이랴. 남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레바방이나 공혁준 방에서 오우야 거리면서 이거하고 싶다 저거하고 싶다 하면서 선넘는 드립들, 밈이라고 다 넘기면서 놀긴 하지만 사실상 전부 성희롱.
트위치의 재미는 스트리머를 향한 트수의 사랑과 딜의 밸런스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가면 갈수록 밸런싱이 참 어려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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