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순히 그림에 숨어서 미래에관해 아무런 고민도 없이 살아가실 원했던건 아닐까? 게으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단순히 그림이 지겨워졌다고 하기엔 감정의 낙차가 너무 심해서 괴롭다.
그림을 그려도 즐겁지 않은건 입시라는 긴장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한 변덕일까
여러 애매한 감정들이 뒤섞여 잠이 오지않는다.
차라리 공부를 했을걸 그랬나싶기도하다. 곧 잘 했으니까. 과거에 시간을 쓰는걸 시간낭비로 생각하고 앞만 보고 살아가겠다 생각했지만 전부 헛소리였나보다. 앞을 보고있던게 아니라 눈을 감고 있었던 것 같다. 답답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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