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ER, 지금 하면 시스템상으로 지루하고 딱딱하고 재미없는 패미컴 RPG 게임일 수 있지만, 스토리와 BGM만큼은 요즘 게임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년 전 게임을 '우리 MOTHER가 대단한 이유' 이리저리 설명하려고 하니, 왜 이게 요즘 곡과 비교해도 괜찮은 곡인지 설명하려고 하니 힘들어요. 음악은 당시에 즐긴 사람의 감정이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게임 시스템은 당연히 30년 전이니 지금보다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그냥 제가 감동했던 OST를 가져와봅니다. 물론 이 OST가 실제로 게임에 들어간 것은 아니고, 이건 어레인지한 곡이지만요.
MOTHER GAME이라고 구글링을 하면 Earthbound Zero이 뜨는데, 이는 MOTHER 1편이 영미권에는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고 MOTHER 2편이 Earthbound라는 제목으로 발매가 되었는데, MOTHER 게임의 영미권 팬덤이 이 게임을 번역하면서 MOTHER 1편을 Earthbound Zero라고 번역해서 영미권에서는 그리 알려진 것입니다. 검색해보면 아실 겁니다.
게임에 들어간 곡은 이 버전입니다.
틀니 안 낍니다. 하루 세 번 양치 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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