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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스토리, 전포 및 이스터에그에 대한 추측 및 장문망상글

쫀득_인절미
2019-03-02 04:25:37 4179 18 6

개인적인 의견이니 지나친 태클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포시 카페에 올렸었던 글임.


1. 

런던의 랜드마크인 '빅 벤'을 제외하고도 가장 유명한 대관람차인 '런던아이' 역시 맵 끝쪽에 보입니다.

대관람차 이벤트씬은 여러모로 포켓몬에서 유명한 장면이었죠. 오마주한 씬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

그리고 현재 공개된 맵은 8세대 지역 전체맵이겠지만, 세부적인 건물이나 장소는 아직 전부 포함된 지도가 아닐수도 있습니다.(추후에 추가될 요소가 있을수도 있음).

따라서 저는 지도에는 없지만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대영박물관 역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6세대의 칼로스 지방에서 루브르 박물관이 미르 박물관으로 등장한 것처럼 말이죠.




2.

영국은 축구의 종주국입니다.

소개영상 마지막에 축구 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듯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는데,

예전 컨테스트처럼 체육관+뱃지를 제외한 서브 목표가 축구와 관련된 것일수도 있겠네요.

3세대 컨테스트+하골소실의 포켓슬론 느낌으로.

혹은 단발성 이벤트라면 체육관 관장 중에 한명은 무조건 축구와 관련된 인물일거 같습니다.

레츠고 시리즈에도 체육관 배틀에 관중이 있었는데, 규모가 좀 큰 버전으로 스태디움 배틀 식으로 진행하는 거죠.




3.

영국은 왕실국가입니다.

예전 루머처럼 왕실의 여왕/공주가 주인공에게 무언가를 의뢰하고, 

주인공을 그걸 수락하는 형식의 스토리가 가장 쉽게 예측이 되는데요.

검과 방패는 보통 이런 왕실의 상징적인 문장으로 표현됩니다.

소드는 왕국의 영토를 넓히는 공격성의 상징

쉴드는 왕국의 영토를 지키는 수호 문장이랄까요.

그래서 저는 전설의 포켓몬의 모티브가 될 '검'과 '방패'가 왕실과 직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번 버전의 메인 전포는 왕실의 수호자 느낌의 전포가 아닐까 싶네요.


혹은 영국은 스코틀랜드-잉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로 이뤄진 연방국가인데,

이 중 두 연방국이 다투고 있는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지도에는 땅을 아예 갈라놓는듯한 장벽이 몇군데 보입니다.

런던으로 파악되는 지도 최북부 도시는 아래 지역과 아예 분리된 것처럼 보이고,

중간에 거대한 성당처럼 보이는 건물 아래에도 일직선으로 긴 장벽이 세워져 있죠, 마치 국경을 구분하듯이요.

이렇게 여러 연방이 공존한다는 전제가 가능하다면, 연방간의 다툼이 주된 스토리고,

이를 이용하려는 악역과, 그 여러 세력도 사이에서 평화를 구축하려는 주인공과 조력자(여왕이나 공주로 추정)가 주된 스토리 라인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소드/실드는 각기 다른 연방국의 상징 포켓몬이자 상징 문장이 될 수도 있겠죠.

공격적인 확장 정책을 피는 연방과 그걸 방어적으로 견뎌내려는 연방,

그 둘 사이를 조율하려는 주인공과 이용하려는 악당들.

물론 제3세력 격인 악당들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특이하게 다툼이 있는 연방국 자체가 적으로 등장할 수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되면 확장팩 버전에서 검과 방패 사이를 중용하려는 레쿠자 같은 존재가 등장해서 중재하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이렇게 되면 포켓몬 겜이 너무 스토리가 심오해지니.. 뇌내망상입니다.






4.

3세대 이후로 대부분의 악역의 성향은 같은 세대도 버전에 따라 목표와 성향이 달랐습니다.

3세대 - 루비(땅을 섬김), 사파이어(바다를 섬김)

4세대 - 펄(공간을 이용), 다이아몬드(시간을 이용)

6세대 - X(재생 에너지), Y(파괴 에너지)

아마 이번세대 악역도 버전에 따라 목표가 다를거 같습니다.

소드버전은 전포의 공격성을, 실드버전의 전포의 방어력을 활용하려는 악역이겠죠.

그 자세한 내용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아까 말씀드렸던

1) 여러 연방 국가의 다툼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려는 제3세력

2) 적대 연방국가 그 자체

이 두가지를 포함해서


3) 산업혁명을 가속화시키려는(도시화를 진행시키고 싶어하는 강경파), 혹은 막으려는 세력(자연파괴를 막으려는 세력)

4) 왕실을 뒤엎으려는 쿠데타 세력(귀족파,의회파/왕실의 외척 등의 기타 왕당파)


이런 스토리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적들을 막아주길 주인공에게 의뢰하는거죠.(스토리 끝날때 쯤 기사 작위수여와 함께 마스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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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영국은 내전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역사적인 배경을 본다면 이런 스토리라인도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5. 기타


영국은 정어리 파이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대놓고 소개영상에서 약어리를 보여줬습니다(ㅠㅠ) 지역명물로 나올수도..


개인적으로 울머기는 진화 스토리가

툭하면 우는 겁쟁이 포켓몬 ->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감한 포켓몬 스토리로 갈거 같아요.

전형적인 정변 클리셰(하늘 날고싶은 아공이처럼)


검과 방패에서 착안한 생각인데,

이번 작에 타겜인 '젤다' 시리즈와 관련된 이스터에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스터소드와 하이랄 방패는 '젤다'시리즈의 상징적인 아이템인데 이번 소드/실드와도 직결되어있고,

공주/여왕의 명을 받아 왕국을 지키는 기사의 이미지 역시 통합니다.

앞으로 차기작으로 등장할 닌텐도의 또다른 밥줄인 '젤다'시리즈의 이스터에그, 떡밥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름이 소드/실드로 채택된 건 여러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많은 포덕들이 예측했던 '크라운/셉터'가 간지는 나지만

포켓몬은 타이틀 네임이 어려우면 안됩니다.

크라운까지는 많은 분들이 알지만, 셉터는 비영어권에서는 흔히 쓰는 단어가 아니기에 후보에서 제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포켓몬 같은 대중적인 게임은 제목이 쉽게 기억되고 익숙한 이름인게 인지도 측면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다른 후보인 킹/퀸의 경우는 영국 자국내의 정치적 이유와 연관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현재 영국의 통치자는 여왕이죠. 물론 실권은 수상이 쥐고 있지만, 엄연히 여왕이 지배하는 국가인데 '킹'이라는 단어를 영국 배경으로 붙이는게 껄끄럽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뭐든 노이즈가 일어나지 않는 편이 좋으니..

그래서 내부 회의에서 제목을 소드/실드로 합의보지 않았나 조심스래 생각합니다.





자료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4930&cid=59016&categoryId=5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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