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가리는 거 없는 수더분한 입맛의 소유자지만 지코도 잘 마십니다
평소 주변에서 민초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아 도전하길 주저하다 한번 사서 마셔본 것이
이 덴마크 민초우유였습니다.
따고 냄새를 맡는것까진 괜찮았는데, 락스향과 대중목욕탕의 향이 섞인 맛에 경악하고 반도 못 마시고 버려버렸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강한(?)걸 먹은 것 같았습니다.
민트 음식에 입문하기 위해선 배라 애플민트같은 좀 약한 것부터 시작해야 했을까요?
아니면 이 덴마크우유가 민초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인가요?
음식에 대한 편견 같은 건 가지고 싶지 않아 무조건 먹고 마셔보고 평가하는데,
이 경험 하나로 속단하기엔 민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다른 것도 좀 마셔보려고 합니다.
님들은 어떤 민초 음식으로 입문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