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관심 없는데 맨날 외힙 추천곡 틱틱 던지고 가는 사람입니다
제가 너무 외힙 추천만 하는 것 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국힙 단체곡 5곡을 뽑아봤어요
5. 아에이오우 어?! (Feat. Kebee, Loquence, MC Meta, Planet Black, The Quiett, 최적화)
한국 힙합의 OG들 이라고 할 수 있는 소울컴퍼니의 단체곡입니다
지금도 솔컴 시절 노래 들으면 좋은 곡들 많더라구요
아직까지 메인에 서 있는 아티스트들도 많구요
더콰이엇, 매드클라운, 디제이 웨건, 프리마비스타 처럼 말이죠
이번에 더콰이엇이랑 화나가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네요
4. MKIT RAIN - Weathermen
영웨 합류 전 매킷레인의 단체곡입니다
블루부터 나플라 루피 오왼오바도즈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곡 같아요
영웨스트는 음.. 좀비워킹은 인상 깊게 들었는데
최근엔.. 잘 모르겠습니다
3. Just Music - 더
14시즌 젓뮤의 '더'입니다
노창의 훅을 정말 좋아하는데, 노창이 사라졌을 때 항상 이 곡을 들으면서 그리워했어요
스윙스의 마지막 라인인
"급식 아줌마가 내 식판에 밥을 퍼, 그 때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변함없어 더!"
이 가사는 진정성으로 따지면 국힙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돈까형 유튜브 보니까 노창은 머리랑 수염도 다시 밀었던데 복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 Mr. Independent 2 (Feat. Beenzino, The Quiett)
무려 8년 전 일리네어 단체곡입니다
이 곡이 나온지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비트와 진정성 있는 가사들이
제가 이 곡을 정말 좋아하게 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특히 빈지노의 " B double E N ZINO Z를 G가 아닌 Z로 발음하는 매너"
이 부분은 지금 들어도 간지가 팡팡 터집니다
1. Hi-Lite - My City
정말 많이 들었고, 좋아하는 곡입니다
비트가 정말 사기라고 생각해요
이 곡을 들으면 하이라이트의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이건 본인 고향이 우간다여도 서울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곡임 ㄹㅇ
오케이션 비프리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오케이션 - Get That Money
비프리 - Hot Summer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비프리.. 그립지는 않습니다..
몇 곡 더 뽑아보자면
'VMC - 악당출현'도 진짜 좋아했었고
앰비션 뮤직의 'One More Rollie'도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고
FLEX랑 띵도 재밌게 들었네요
아 119 리믹스도 감명깊게 들었음
"플렉스 하는데 돈을 다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