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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님의 질문

1. 혼밥문화에대해 어떻게생각하나

-현제나는 혼밥함 이유 밥을 빨리먹음 눈치안보고 빨리먹고 빨리 쉬고싶음 천천히먹으면서 대화하면서 시간보내는게 아까움

그래서 혼밥문화에대해 불편할수있는점인 소통의 단절로 보일수도있지만 인간관계에지쳐서 혼자 의시간을 가지는건 스스로를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인거같다고 경험담 이야기함 이것으로인해 자신을사랑하고 더 건강한 조직문화나 개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수있다고말함

2. 대모나 파업에대해 어떻게생각하나.

-현대기아 파업이야기하면서 진짜 개선이필요한건 2차 3차 계열사쪽일텐데 라고말하면서  서로의 입장차이이고 파업이 과격해지지않고 정당하게 권리를 요구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질수있게 과격한 파업은 안했으면한다. 관리직과 생산식 서로의 대화나 역지사지가 필요하다고생각한다고 말함

3.본인의 좋은습관과 안좋은습관 질문

-벙쪄서 할말이 딱히없었음... 그냥 동생이나 동급생보다 형누나들이 대하기편하다 라고말했더니 

형누나는 너가 어리니까 한번은봐주겠지 이런마음이있어서  편하게 느끼는거냐 라는 일침맞음

면접끝나고생각한게 군대에서 내가 실제로 느꼈던 아래 친구들이 나한테 좀더 친하게 다가와주면좋겠다 라는맘이 있었기에 그에 따라 실행한거였는데 그당시엔 생각이안남

4. 대화할때 눈을 못마주치는편인가?

- 아니 ㅅㅂ 파업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혼밥문화에대해 어떻게생각하나 이런질문하는데 어떻게 눈마주치면서 당당하게 말할수있나 

원래 생각을하거나 골똘이 생각하면 시선이 우측상단으로 올라가면서 머리속으로 말을정리하기때문이라고말함(진실)

5. 본인의 꿈은무엇인가

- 가정을 지킬수있는 아버지가 되는게 꿈이라고말하니까 그런거말고 어떠한사람이되겠냐 이런걸묻는거라고 혼남

책임감을 중요시하며 기본을 소홀히 하지않는 회사원이 되겠다고말했더니

기본은 당연한거아닌가? 라고말해서 생각보다 내가생각하는 기본을못지키는사람이 보여서 기본을 지키는것이 참 중요하다는걸 느꼈다 라고말함 이것도 대답별루였음

6. 상사의 부당한지시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 정도에 벗어나며 회사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라면 상급자와 대화하겠다

아니그런거말고  일하는방식이 자신의생각과 다른방식 좀더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방식이라면 어떻게할것인가 라는거묻는거다

불이익주는행위 상급자에보고는 당연한거다

- 일단 한번은해보겠다 군대에서도느낀게 이해가 안되는 선임들의 지시가있었다 나는 맨아랫직급이며 경험이 많이부족하다

한번은 선임자의 명령을듣고 내가생각했던것과 비교를 해볼것이다 이성적으로 생각한것과 경험적으로 나온 지시사항은다를수있기때문에 일단은 시키는대로 해볼것이다. 그리도 다음에 똑같은 명령이내려올경우 이러한방법으로해봤었는데 제가 생각하는방향으로 해봐도 되겠냐고 물어볼것같다 라고 대답함..

7.이직을하면 지금월급과 크게달라지는게없을텐데 이직이되면 타지에서 생활할수있을텐데 괜찮겠는가

-지금 고시원20 식비 10 으로 살고있다 여기서 2배까지는 커버가능하다 라고 좀 구라좀침

8. 나고 자라서부터 이지역에서 토박이로 살았나?

이야깃거리 만들려고 억지로 군생활 어디서했고 재수하면서 서울에도 있어봤다고 말함 물론 토박이는맞음 ㅋㅋ 

그냥 토박이라하면 밋밋해서 좀더 살붙여봄 다행히고 포항에서 군생활했다고하니까 떡박물어줘서 대화를 좀더 나눈점도있는거같습니다.

9.마지막으로 포부 말해봐라

-포부.. 딱히 포부는 없습니다. 군대 처음입대해서도 한말이지만  버티는것하나는 잘합니다. 타지에가더라도 잘버텨서 아름답게 우화해보이겠습니다. 라고말함 (사실 당황스러워서 거짓말+ 개소리함.... 정석적이라면 좀더 직급과 관련해서 본인의 장점어필했어야한다고생각합니다.)

 기억나는건 여기까지이네요

솔직히 날잡고 면접본게아니라 그냥 인사과 사람 이지역으로 왔는데 시간남은김에 너 면접한데

이래서 존나 무방비로당함 물론 날짜말해줬다고해도 특별히 준비도안했을듯 귀찮아서 ㅋㅋ

아맞다 인사직이라 paperwork 잘하냐고 물어봤는데 있는거없는거 끌어모았음

ppt 는 대학시절에 주로 많이해보았고 엑셀은 국가지원 중소기업취업패키지하면서 실전엑셀 배웠고 최근에 이면접기회 알게되면서 다시공부하게되었다고 말했는데

아마 여기서 큰실점이였던거같음 확실히 엑셀은 잘다룰줄알아야하는거같네요

오랜만에 뇌쓰는 개인의 사상을 물어보는 질문들을 받아서 재밌었으면서 씁쓸했습니다. 혹여나 취업준비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될까해서 올려봅니다.

아맞다 빅데이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대한물음이있었는데

처음엔 그냥 데이터수집이면 우리가 미신이라고믿는 관상이랑 다를게 뭐냐이렇게생각하다가

독일축구팀이 빅데이터를 쓴것기사본거 이야기하고 실제로 나의 습관이 저절로 나오는것에대해서 이게 빅데이터인가 하고 좀더 흥미를 가지게되었다 뭐 이런식으로말했네요 이거말하면서도 한창 빅데이터붐일때 책한권 읽을까 말까하다 안읽은게 좀 후회되었스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