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0

일단 저랑 사장님은 9000명일때부터 같이 시작해서 지금은 11만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한달전부터 서브편집자를 구했어요. 저희 채널이 1일1영상이 원칙인데 제가 하루도 못쉬고 일하니 너무 힘들다고 해서 서브를 구했습니다.

한 2주간 맘에 드는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맘에 그나마 든다며 저는 어떻게 생각하냐해서 보여준 영상이 제 학교 동기(제가 영상 전공이라)가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난 뒤  같이 일을 하게 된지 1달 조금 넘었습니다.

유튜브 편집은 처음이라 그런지 일주일에 한개 만드는걸로 하면서 나중가서 주 2회로 늘리기로했어요.(사실 섭편이 뭐 밥을 많이 먹었는데 게임 편집 어지러워서 못보겠다고 그냥 잘 때도 있고 어느날은 감이 안잡힌다며 제가 참고하라고 보내준 영상 만 보다가 다음에 편집하겠다며 일 미룬적도 있습니다) 일단 주1개가 목표니 저도 그러려니하고 넘겼어요. 서브편집자가  인턴 회사 생활을 하고있어서 주에 영상 많이 뽑아내는게 힘들다는거 저도 이해하거든요.

근데 곧 월급날이 가까워 져서 단톡방에서 급여얘기가 나왔는데 분당 만원정도라고 사장님이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저는 월급제인데 그렇게따지면 서브 편집자가 저보다 페이가 쎈게 되는거더라고요... 얼마전에 섭편이 영상 빠꾸먹어서 전 2주간 쉬지않고 영상올린적도 있고 그 섭편이 올린 영상들은 대부분 조회수가 1~3만회예요.

제가 올린건 5~10만회 많을 땐 40만회까지 나오고요.

섭편은 애프터이펙트 사용할 줄도 모르고..그런데 저보다 페이 측정되는게 약간 배가 아픈건지.. 사장님한테 서운하더라고요.

제가 분당 1만원도 못받고 일하나 싶으실텐데 저희 둘은 초반에 유튜브 수익 100프로를 제가 가져갔다가 유튜브 수익 200만원이 넘은 후부터 월급제로 진행했어요. 하루에 15~30분짜리 풀 편집 영상 올릴 때도 있고 무조건 10분은 넘겨서 영상을 올리는거라.. 저도 분당 1만원으로 책정받으면 월 350은 넘게 받아야하거든요.

같이 키운 채널이라 보너스 많이 챙겨주시고 제 생각 많이 해주시는 사장님이라 같이 끝까지 일하고 싶은데.. 

서브편집자가 친한데 제가 욕심이 많아서 배아파하는건지.. 이거 건의 드릴만한 사항이 맞겠죠?ㅠ 솔직히 일년 같이 채널 키워왔는데 서브페이가 더 높게 측정되는거 서운하다고 하면 제 뜻이 전달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