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0

며칠 트게더 안 들어왔다고 커뮤니티 라는게 생겼네요.

설마 그림도 있나...?!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있네요 ㅋㅋ

근데 와... 세상은 넓고 금손님들은 너무나 많군요... 금손님들 예쁜 그림 죽 보다가 제 도트 보니 으음...!? 제 도트를 올려도 될까 할 정도네요 ㅋㅋ;;;

뭐 예전에 찍은 도트들도 있지만, 보여드리기가 상당히 부끄러운 관계로... 그냥 최근에 찍었던 것 몇개만 올릴게요.

작업 시간은 제가 잠깐잠깐 짬 날 때 제작하다보니 실제보다 조금 뻥튀기 되어 있습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챔 중 하나인 아칼리. (정작 어려워서 많이 하지를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K/DA 아칼리 스킨입니다. 하와와... 근육 미녀는 취저인거시야요...

뒷 꽁지머리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 나름 괜찮게 뽑힌 것 같습니다.

작업 시간은 약 8시간 정도.

아칼리와 마찬가지로 최애챔이자 주챔인 제라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위키에서 나온 이미지 보고 제작했습니다.

의외로 저 껍데기(?)는 아주 큰 어려움 없이 그려냈지만 저 에너지의 모양과 질감을 표현하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특히 손과 윗팔 안쪽 부분은 정말 수십번 고쳤었네요.

작업 시간은 약 5일 정도.

제가 젤 좋아하는 겜 중 하나인 블러드본의 레이디 마리아.

갑자기 레이디 마리아가 그리고 싶기도 했고, '네 야만스러운 호기심으로부터 널 해방시켜주마.'라는 간지 넘치는 대사 뽕에 취해 삘 받아서 만들었습니다.

블본 DLC 표지를 흑백 스타일로 그린 그림이 있길래 최대한 연필 특유의 부시시함(?)을 나타내고자, 일부러 Orphan Pixel들을 흩뿌려 지저분하게 흐트렸습니다.

갠적으로 위의 아칼리처럼 깔끔하게 선을 뽑는 것보다 이렇게 부시시하게 그리는게 더 편한 듯 합니다.

작업 시간은 약 5일.

블러드본 DLC 커버 도트화(化) 작업물.

의자 뒤의 배경까지 살릴 수도 있었고,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배경을 생략하고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표현하는 것과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희미하고 뿌연 것이 블본 게임 내 특유의 느낌을 더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바로 위의 레이디 마리아 흑백 도트처럼 픽셀들을 마구 뿌려놔서 일부러 매우 너저분하게 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네가지 도트 중에서 제라스와 함께 제일 마음에 드네요.

작업 시간은 약 8일 정도 걸렸습니다.

ps1. 그리고 제가 찍는 모든 도트는 그림판에서 작업한 겁니다.

ps2. 그림갤에선 제가 유일하게 도터네요 헤헤...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 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