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rison Console Mixbus32C 입니다. 자사의 유명했던 믹싱 콘솔을 에뮬레이팅한 거라고 하는데, 홍보 영상에서는 5년 전까지만해도 불가능했다 하더라고요.
일단은 체험판부터 쓰고 있는데, 역시 아직은 믹싱 콘솔 스타일 parametric EQ가 익숙하지 않네요 ㅋㅋ
각 채널과 버스에 Harrison 스타일 EQ, 컴프레서, 버스에 테이프 에뮬레이터가 있고 마스터 버스에는 Phaze Correlation Meter이랑 K-14 Meter도 있고 바운스할 때 라우드니스랑 언제 클립되었는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까지 발견한 단점은 정말 옛날 믹싱 콘솔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거라 익숙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들은 처음 쓸 때 좀 힘들고,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노트북에서는 돌릴 수 없다 정도? 그리고 저한테만 해당할 수도 있는데 그 외 내장 플러그인 UI가 구리다(...) 뭐 쓰다보면 더 나오겠죠. 듣기로는 원래 이걸 만든 목적을 생각하면 당연하게도 믹싱에 최적화가 되어있어서 MIDI 시퀀싱, 에디팅 쪽이 좀 약하다고 하니까 그것도 참고할만 할 듯 하네요.
어쨌든 생소한 DAW 하나 가져와봤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