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따라갔지만 아무 성과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바래다 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9시경...
이 엄마냥이가 집으로 새끼를 물고 왔습니다.
처음에 한 마리만 물고 왔는데 갑자기 나가더니 한 마리 더 물고 오고 또 한 마리 더 물고와서...
총 4마리를 물고 왔습니다;; 집에 엄마냥이까지 합쳐서 5마리가 집에 쳐들어왔어요...;;
전에 비가 와서 집안에서 밥을 먹인 적이 있는데...
그때 금방 적응했나 봐요... 요놈이 그냥 새끼 물고 자기 집처럼 들어와 버렸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일단 상자에 방석을 깔아줘서 임시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때 따라오라는 이유가 다 같이 길러 달라는 소리였나 봐요...;;;
그런데 새끼가 눈꼽이 너무 많이 끼고 진물이 나오는 새끼도 있어서
바이러스 걱정에 부랴부랴 병원에 가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이 바이러스가 아니라 각막염 이였습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안약을 주시고 하루에 한번, 주변이 더러우면 3번을 주라고 하셨어요.
생전 동물을 키워 본 적이 없어서 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지만...
한번 열심히 잘 키워보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자주 물어 보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꼬물이들 넘모 커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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