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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번에도 찾아온 스와니예 혼밥

파스타리안__로케
2019-12-19 02:17:52 665 3 2

11번째 에피소드 때 첫 방문을 해서 지금도 간혹 찾아가는 스와니예


23번째 에피소드에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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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이번 에피소드의 첫 아뮤즈부쉬는 버섯입니다.


마치 풀밭에 작은 버섯을 보는 듯한 이 아이는


포르치니 버섯으로 슈를 커버해주고 


송화버섯, 치즈로 맛 낸 크림을 채워넣은 음식입니다.


씹으면 터져나오는 따뜻한 크림이 묵직한 감칠맛을 입안에 가득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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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가장 인상 깊던 2번째 아뮤즈입니다.


홍합껍질 모양의 타르트 쉘에 가지와 초리조 아이올리, 홍합을 올린 음식입니다.


바삭한 쉘의 바삭한 식감, 크리미한 아이올리, 가볍게 씹히는 홍합과 가지


시각적으로도 미각적으로도 굉장히 인상깊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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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밥

알밥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모습을 가진 요리입니다.


연어알과 코코넛 푸딩, 튀밥을 조합해서 만든 요리입니다.


바삭한 튀밥과 부드러운 코코넛 푸딩이 입 안에서 지나면


톡톡 터지는 연어알이 재밌는 식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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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허브와 회

아삭한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에 염장한 생선회를 감싸고


각종 허브와 더불어 무즙 에스푸마, 노른자, 올리브오일 겔을 곁들인 요리입니다.


생선회의 탱글한 식감을 지나 아스파라거스의 아삭함


녹진한 노른자, 오일 겔 그리고 그것을 적당히 조절해주는 에스푸마가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허브와 함께 먹기에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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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닙과 홍더덕

설탕당근이라고도 불리는 파스닙을 시럽을 발바 조리한 후


여러번 찌고 말려 만든 홍더덕으로 만든 홍더덕 퓨레와


치즈소스 그리고 햄을 곁들인 요리입니다.


조리된 파스닙은 쫀든한 식감으로 퓨레와 치즈소스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 런치코스에서 주제에 제일 걸맞는 요리라고 생각될 만큼


감칠맛을 잘 표현한 요리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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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론 굴비 카펠리니 (성게알 추가버젼)

잘게 자른 염장한 굴비, 오이, 딜을 곁들이고


샤프론과 버터 베이스로 한 버터 카펠리니입니다.


성게알을 추가했습니다.


성게알 없이 먹으면 굴비가 가진 어육향을 한 가득 느낄 수 있습니다.


성게알과 함께 먹으면 녹진한 식감과 어육향을 살짝 잡아 밸런스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자칫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사프론의 향을 다른 재료들을 통해


적절히 잡아 부담없이 드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성게알 추가해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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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갈비 반죽구이

16번째 에피소드에서 활용했던 고기에 반죽을 발라 구운 방식으로 만든 메인요리입니다.


열에 조리된 케일과 양고기로 뽑은 주(jus)를 졸여 만든 소스입니다.


접시에 넓게 뿌려진건 건조한 통라임을 갈아 둔 것이라고 합니다.



d98963ece328bbdfb53c0b89906b4af9.jpg감자와 트러플

디저트입니다.


감자로 만든 무스, 화이트 초코 아이스크림, 캬라멜 소스 그리고 블랙 트러플 슬라이스 


감자? 트러플? 디저트에? 라는 생각으로 먹었봤는 역시나


감자의 특유의 맛이 생각보다 단맛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 졌습니다.


이런 생각하지 못하는 조합이 항상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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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콤부차

논 알콜 음료인 콤부차입니다.


오렌지 향과 맛 그리고 약간의 탄산이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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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두람이와 차

히비스커스 티와 3가지 과자입니다.


12시 방향 부터 인절미 마쉬멜로, 녹차 쿠키, 레몬 마들렌입니다.


인절미 마쉬멜로는 인절미 같은 느낌 잘 살렸습니다.



이 봉투엔 이번 에피소드에 대한 스토리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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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에피소드엔 아이보리 컬러에 봉투에서 검은 봉투로 바뀌고


내용물도 일반 A4 용지에서 두꺼운 종이로 깔끔하게 인쇄 되었습니다.




스와니예 방문 후에 항상 하는 말이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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