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조심스래 써봅니다.
저는 우선 정확한 수사내용과 조작의 범위(pd 혼자서 한것인지 그 이상인지)를 모르기때문에 아이즈원 및 속해있는 멤버들에게는 별다른 감정이 없습니다.
제가 응원하던 연습생도 아이즈원이 되지 못했지만 본인의 길을 걸어가고있고요.
솔직하게 처음 48시리즈 조작사건이 확정되었을때 속으로 통쾌했습니다.
이 통쾌함은 아이즈원을 향한것이 아닌 경연 도중, 탈락후,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응원하던 연습생을 향한 각종 말들에 관한 것들에 대한 통쾌함이였습니다.
탈락 당시에 제가 응원하던 연습생을 향해 많은 악플이 달렸었습니다. 이곳에는 그런분이 없을것이라고 믿고싶지만, 소수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양이였고 저는 그것들을 보면서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이후에도 착한조작부터 시작해서 조작 사건 시작단계에서 48시리즈 조작 의문은 탈연생 팬들이 여론몰이 하는것이다, 어차피 조작 안했어도 떨어질 애들이였다 같은 반응들을 보고 참았습니다.
솔직하게 아이즈원이라는 그룹은 개인적으로 응원합니다.
하지만 흔히 말하는 몇몇 팬분들 때문에 이번사건은 솔직히 속시원하네요.
그 몇몇 팬분들은 7일부터 2일동안 많은 악플과 조롱을 보고 힘드시겠지만. 저는 제가 응원하는 연습생을 향한 악플과 조롱을 48진행할때부터 1년을 넘게 봐왔습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고 하면 딱히 드릴말은 없습니다
애초에 이글을 쓴 이유도 뭘 하겠다가 아니라 지난1년동안 하고싶었던말을 한것이니깐요.
악플이 달리는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자기가 응원하는 연예인이던 그렇지 않던간에요.
댓글 2개 ▼